눈팅만 하다가 첨이네요 ㅎㅎㅎ 영업당해서 지갑 탈탈 털리고 질문글 하나 올립니다 ㅠㅠ
제가요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쌍수요......ㅠㅜ
객관적으로 눈이 큰 편이고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하게 생겨서
사실 화장하고 그러면 크게 얼굴에 지적당한적은 없어서 눈엔 신경도 안썼었고
크면서 제가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가 있는 부분은.... 하관..입부분.... 이었거든요 ㅠㅠ
근데 요즘들어 갑자기 외쌍커풀이 신경쓰이네요 ㅠㅠㅠㅠ
예쁜 외쌍커풀도 아니고, 지저분하게 두세개씩 살짝씩 그려진 무쌍커풀 눈이랑, 아주 얇게 속으로 들어가는 쌍커풀이 있어요..
섀도우 하고 아이라인 그리고 하면 크게 티가 안나는데 역시 제 자신은 신경쓰기 시작하니 한도끝도없네요 ㅠㅠ
짝짝이눈같고... 사진 찍으면 짝짝이눈만 보이고.....으아
또 화장할때도 짝짝이로 아이라인 그려야하는것도 은근히 신경쓰이고, 아침에 실수로 잘못그리면 완전 티나고요 ㅠㅠ
그래서 요즘엔 아이라인같은거 안그리고 피부톤 섀도우에 마스카라만 하고있어요...
그래서 쌍커풀 수술을 알아봤는데, 비용은 생각보다 많이들지 않는데
붓기가 제 생각보다.... 좀 신경쓰일 정도로 퉁퉁 붓더라구요 ㅠㅠ
일하고있어서... 휴가내고 쉴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사실 쌍수한다는게 전혀 부끄럽진 않은데
우습게 생겨서 놀림당할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ㅠㅜ
쌍수하신 분들 계시면, 혹시 하고 안하고 본인의 만족도가 크셨나요??
제 주위에 쌍수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어느정도 달라지겟지 하고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마음에든다고 해서
진짜 팔랑거리거든요ㅠㅠㅠ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할만한지.... 물론 제가 선택해야 하고 본인 만족이지만요 ㅠㅠ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