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휴가로 아무계획 없던차에 친구놈이 자기도 할일없다고
자전거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하길래 그러기로 했습니다.
한 6년전에 일주일동안 자전거여행 다녀온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아무 지식도 없이 , 맨몸뚱이에 9만원짜리 자전거로 그냥 막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아무튼 이런저런 여행코스를 잡아보다가 이번여행에 결국 고르게 된건
부산 -> 수원 입니다.
집이 수원이다보니 수원->부산을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성취감쪽은
부산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골인하는게 더 있지않을까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조언을 얻고싶은 부분 질문좀 드릴께요^^;
1. 네이버 지도상으로 480km정도 나오는데 3박4일이면 가능한 거리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래도 취미삼아 자전거를 꽤 타고다니다보니 가능할것 같긴한데, 친구놈은 장거리는 처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제가 그래서 '이거 진짜 힘들다고, 떠나기전에 틈틈히 자전거를 많이 타보라고 ' 반협박?은 해줬는데 어케 가능할런지...
2. 출발하기전에 이동경로는 꼼꼼히 체크해보고 가긴할껀데 ,
혹시나 어디로통해서 가는게 더 좋다더라. 이부분은 고개가 심하니 초보자는 우회해서 가는게 좋다. 하는 구간이 있는지요.
3. 8월초면 완전 여름인데, 한여름에 장거리 라이딩시 필요한 물품이 따로 뭐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