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으로 흔치 않은 성공을 거두거나 어느 영역에서 남들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할만한 성취를 보이면서
자기 취미생활을 한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허나, 이를 계속 '빛낸 영웅'같은 식으로 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덕질'이라고 하는 서브컬처에 대한 취미는 굳이 자기가 유명한 연예인이나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지 않아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에게나 떳떳하고 당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문제는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입니다.
꼭 이런 글 보면 '개천에서 용났네'하는 것 같아서 입맛이 씁니다.
평범한 사람으로써 덕질에 당당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