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항상 글만 보다가 방금 가입하고 지금 쓰네요. 유머가 아닌거 죄송해요.유머글을 많이 보시길래ㅜㅜ 음..저는 20살 여아입니다. 남자친구는 23살 8월27일에 제대하는 병장이고 저희는 900일넘게 사귀었어요. 아까 서로 뮤뱅을 보고 현아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현아 예쁘지?이랬는데(물론 전 여기서 "니가 더 예뻐"가 듣고 싶었습니다.) 걔 싼티난다. 임신한애다. 이러는거에요. 전에 남친이 그러더라고요. 군대 동기들이 현아가 비스트 이기광이 JYP연습생때 현아가 이기광애를 임신해서 둘다 JYP쫓겨났다는 거에요. 그래서 전 아니야~다 루머야. 나 그런거 안믿어~이랬는데 진짜라고 계속 그래서 아그래..했습니다. 근데 오늘 터졌어요. 전 그냥 내가 이쁘단 소리 듣고 싶어서 현아 예쁘지? 한건데 임신한애다. 싼티난다. 이런말 하니까 기분이 너무 안좋은거에요.. 왜냐면 저도 중학교때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전 중1가을때 사귀던 오빠에게 성폭행 비슷하게 당했습니다. 그땐 질풍노도의 시기라 가족보단 친구가 더 중요하다 믿었기에 제일 친한 친구라 생각되는 아이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땐 성관계를 하면 바로 임신하는 줄 알았기에 걱정된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던 친구가 학교 노는애?들이랑 같은 학원에 다녔는데요. 그 친구가 그 애들에게 제 소문을 안좋게 냈습니다. 제가 걸레라고 저번에도 ㅇㅇㅇ오빠대줬다고 나한테 말했다. 이런식으로 말한거에요. 그래서 저에겐 소문이 정말 무섭고 그런거 믿고 욕하는 사람 정말 싫습니다. 남자친구도 저의 과거일을 다 알고있어요. 사귄지 좀되고 나서 제가 털어놨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방금 그러니까 갑자기 과거일이 생각나서 전화하다 울면서 너도 똑같아 너같은 애가 제일싫어 헤어지자 라고 하고 전화를 끊고 계속 받지 않았어요. 여러분들도...주위에 저같은 사람 있을지 모르니 항상 말조심하시구 소문같은거 사실확인하기 전까지 의심하시구 욕하시구 그러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