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외근이 아주 많습니다. 외근임에도 패스정도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며칠전에도 늘 하던데로 지하철을 탔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학생들로 북적이고 아무리 기회를 보아도 자리가 나지않아 출구쪽 의자있는 곳으로 가서 등을 기대고 있었습니다. 역에서 설때마다 문이 열리고 닫히고를 몇번.,. 또 문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차 잠시 딴 생각 하는 사이 내려야 할 곳을 지난 것 같아서 열리는 문사이로 역 이름이 보이는 간판을 보려고 기댄몸을 일이키려는데 방구가 나왔습니다.... 나올때 느꼈습니다.. 뜨겁다는 것을 거기가 쓰릴 정도로 따끔 거리고.. 작지만 메아리치는 소리.. 목적지고 뭐고 그냥 내렸습니다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문은 아직 닫히지 않고 출구쪽 내뒤에 앉아있던 교복입은 여학생에게 미안합니다 문이 닫히기 전에 나는 보았습니다.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더군요 저라면 콧물이 나왔을 겁니다. 사당역 에서 저는 몹쓸 짓을 했어요 미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