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외모지상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240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단오기만해
추천 : 1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15 23:21:20
제가 방학 일주일 앞두고 도서관을 가서 책을 하나 빌렸는데

만화책이어서 빌려 읽었는데

좀 반성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간단히 말하면 자신에 외모가 불만이고 단점인 사람들이 걸리는 신종 정신질환이 나타나게되요.

그래서 한남자가 그 병을 고치고 다니는데, 치료로서 자신에 내면에 있는 좋은 모습,성격을 보여줍니다.

읽으면서 느낀게 그 만화에서 얼굴 못생겼다고 한아이를 가리키며 비웃는 모습이

전혀 전혀 낯설지가 않았어요. 처음엔 못느꼈었는데 그게 저의 모습이라는걸 읽을수록 알게됬어요.

물론 장난으로 그랬지만 그책을 읽으면서 친구에게 그것이 얼마나 심한 모욕감을 주는지 깨달았어요.

사실은 그 병도 다른 사람에 의해 생기더군요. "너는 왜그렇게 못생겼냐?"라던가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홈피에 올려놓고 비웃는다던가 하는 행동이 그병을 만들더군요.

그걸 보니까 갑자기 확 내가 했던 행동들이 생각나는겁니다.

많이 부끄러워졌고, 창피해졌어요.

다시는 그런행동을 하지 않을겁니다.

나도 친구와 얼마 차이도 나지 않는데 그랬던게 후회가 되네요.

근데 말을 못하겠어요. 미안하다고 ㅠㅠ 

워낙 마음도 넓고 착한 친구라 기억도 안날수 있지만

꼭 사과 하고 싶어서 찌끄려 봅니다.

키보드에 치는것도 부끄럽네요

진짜 미안했다. 진심이 아니었어. 믿어줬음 좋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