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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4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츩빵맨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9 13:35:13
머리위의 빛나는 점 하나가
자신의 빛을 짜내고 있다.
그 빛은 나무의 수액처럼 살살 아래로 흘러
내 머리에 닿았다.
빛의 단내를 맡은 생각들이 내 머리를 타고
달콤한 조각들을 이고
내 발끝과 손 끝으로 내려온다.
몽롱한 낮 시간보다 더 푸근한,
쌔한 바람과는 반대되는 불빛이
또 다시 나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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