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드cpu만 오버 해오다가 처음으로 인텔cpu로 넘어온 유저입니다. 당시 컴퓨터를 새로 사려고 정보를 모으던 중에 4790k에 깡클럭 4.0과 오버후 4.5클럭이라는 매력에 빠져서 돈 생각 안 하고 4790k에 z87메인보드 공랭을 질렀습니다. 목적은 오로지 게임용이고 cpu갈구는 게임은 FM매니저 말고는 없습니다. 구입후 불량이 있을 수도 있어서 바로 오버는 안 했고 2주후 오버했습니다. 그리고 느낀 체감은 '없다'입니다.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프레임이 1~2정도 올랐을 수도 있지만 그정도 프레임을 제온cpu와 비교해봤을때 cpu값 9만원차이 메인보드 b85m과 z87 가격차이 7만원 그리고 마지막 공랭값 10만원. 총 26만원이상의 가격을 더 지불하고 살 매력이 있을까 합니다.
물론 제가 게임만 하기때문에 그럴지 작업용으로서 4790k는 b85m pro4와 쿨러 조합이면 i5, 제온, 논k 4790 cpu에 비해 더 나은 작업환경을 줄 수 있습니다만 게임용으로서 오버 클럭은 과연 체감이 가능 할 까입니다.
요근래 그래픽카드 2way를 위해 오버클럭을 풀고 깡클럭으로 다시 사용중인데 뭐 4.5나 4.0정도는 게임용으로는 그리 차이가 안나네요. 오히려 2way후 Gta5 풀옵으로 돌려도 렉이 안 걸리니 게임은 역시 vga에 투자해야하네요.
결론은
1. 게임용이라면 970가격에 26만원을 더 집어 넣으면 980이 나온다. 즉 적당한 cpu라면 vga업글을 합시다.
2. 오버클럭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작업용으로 4.5클럭이면 빠른 처리를 보여주니 직업으로서 컴다루시는 분들은 오버클럭하시는게 좋겠죠.
3. 그래도 깡클럭 4.0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4790k b85m 쿨러 조합은 다른 cpu 메인보드 조합보다 비싸지만 4.0을 포기 못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가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