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시시각각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곳이 오유인데 '이딴게 베스트'니 '이런 댓글에 찬성을 하다니'라거나 '저번엔 이렇게 말하더니 이번엔 저렇게 말하네'라니 이런 말 하면서 오유인의 양면성을 조소하는 분이 많은데요
대체 오유인이 뭔가요? 오유를 하면 다 오유인인가요? 아니면 하루에 몇 개 이상 추천/반대를 해야 오유인인가요? 눈팅족은?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만 오유인일까요?
그냥 딱 생각해봐도 오유인의 공통적인 특성은 찾아볼래야 '오유에 들어왔다'라는 점 말고는 전혀 없습니다.
아침에 올린 글에 이런 사람이 10명 모이면 베스트 가는 거고, 저녁에 올린 글에 저런 사람이 5명 모이면 보류가는 거죠.
저번엔 19금 사진 올렸다고 베스트 가자마자 리플로 욕하더니 오늘은 이딴게 베오베가니 오유인은 이중인격자냐~ 뭐 이런 말 하지 말자는 겁니다. 추천 리스트 보시면 알텐데요. 그때 추천한 사람 다르고 이때 추천한 사람 다릅니다. 말 그대로 이런 저런 사람들이 찾아오고 시간대마다 다른 사람들이 추천/반대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오유는 타이밍'이라는 말도 나오는 거죠.
1.오유인은 이렇다 저렇다 정의내리는 말 자체가 어폐가 있습니다.
2.게다가 하지도 않은 잘못에 대해 혼나는 느낌을 줍니다;
그냥 오유하다 느낀 점 투덜투덜 써봤어요. (물론 제 생각을 알아줬으면 하는 점도 없진 않죠 ㅎ;) 혹시나 읽어주신 분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