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니까 더 잘해 주세요................ㅎㅎ
오늘은 둘이서 눈누난나 마트를 걸어 가는데
갑자기 저랑 자리를 바꿔서 걷더라구요...
알고 보니 그늘 있는 쪽으로 걸어가라고.....ㅎㅎ 심쿵...ㅎ
오늘 아침에는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다 감고 고개를 드니
수건을 양 쪽 손에 펼치고 욕실 앞에 서 있네요... 머리 감싸 준다고...ㅎㅎ
그리고 일나갈 때 항상 샌들 버클이나 운동화 끈을 묶어 줘요... 매일매일요...
이제 한 시간 후면 오는데..
남편이 요즘 다크소울에 미쳐 가지고....ㅋㅋ 다크소울 맨날 해요....ㅋㅋㅋ
게임할 때 먹을 만두 삶고 기다려야겠네요...
여러분 결혼하세요...두 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