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집안 가풍을 꼭 봐야한다는거나 자기 엄마한테 하는게 자기 장모한테 똑같이 나오더라등등 보편적인 이야기들을 하는것은좋은데 그 반대적인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않은 이야기들 아닐까싶네요.
예를들어, 본인의 선택과 상관없이 세상엔 가정사가 불행한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그렇다고해서 다들 똑같이 잘못된 인성을 갖추면서 큰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저런 방송에서 저렇게 나오면 그렇잖아도 불행한 삶속에서 어떻게든 자신만은 다르게 살려고 발버둥치며 남들보다 두배세배 노력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은 얼마나 허탈할까요?
제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다지 내세울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아니에요.
그래서 그만큼 더 조심하고 더 생각 많이하고 더 바르게 살려고 정말 열심히 살아온 사람중 하난데 그런것과 상관없이 방송에서 저렇게 나오는거보니 정말 상처받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