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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마한테 존니 맞은 사람 김지환씨
게시물ID : humordata_241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구왕맹태
추천 : 3
조회수 : 15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05/10 22:11:04
웃기는데 목숨 건'엽기소녀' | 김선하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실감이 나지 않아요.” 짧은 커트 머리에 오밀조밀한 얼굴 생김새가 언뜻 딸기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김선하.주 무기는 성대모사와 차력, 요가 등의‘몸 쓰기’. 그녀가 연기 시험 때 선보인 것은 이른바‘랩 개그’였다. 공효진, 사미자, 금보라의 성대모사로 버무린 랩 개그에 대한 반응은 그러나, 생각 외로 시원치 않았다. 심사위원단의 싸늘한 무반응에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당황했던 그녀. 합격은 기대조차 할 수 없었던 수확이다.
스무 살, 이번 20기 신인 개그맨들 중 가장 어린나이. 아직 어린 소녀 같은 느낌은 나지만 사실 이번이 4번째 시도다. 닮고 싶은 선배는 김미화. 실력으로 인정받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공인이 되어 전체 개그맨의 위상을 높이고 싶은 바람을 품은 당찬 새내기다.
'꼴통'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김진 “아버지가 저 때문에 좋아서 우신 건 처음입니다. 이만큼 된 것도 모두 제 뜻이라면 철썩같이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들 덕분이죠.” 흐느적거리는 걸음새며 껄렁한 말투가 학교 다닐때 말썽깨나 피웠을 것 같은 그에게 어울리는 별명은 여지없이‘꼴통’. 그러나‘아이디어통’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웃어주면 좋고, 안 웃으면 어김없이 속이 상한다고. Mnet에서 <뻔뻔 개그>로 얼굴을 알린 김진은 4수 끝에 KBS 신인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남들과 다르게 너무 어린 나이에 뛰어든 때문인지 지난 3년, 힘든 일도 많았죠. 고3 여름방학 때부터 소극장에 처박혀 개그와 연기에 미쳐 살았어요. 이 세상 모든 개그맨들을 존경할 수밖에 없어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5전 6기, 오뚜기라 불러주오 | 김지환

합격 소식을 들은 것은 일본 시마네 현에서 소위‘다케시마의 날’이라 선포한 3월 16일. 김지환은 합격 소식에 들뜨기보다는 화가 많이 났단다. 공인으로서의 첫 시작을 이렇게 기가 막히고 슬픈날에 하게 되다니.
‘독도 청년’김지환은 <한반도 유머 총집합> 원년에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고 <시트콤 방방>등으로도 얼굴을 알렸지만 개그맨 시험에 관한한 운이 참 없었던 편이다. 5전 6기. 슬랩스틱과 스탠딩 개그에 관심이 많은 그는 앞으로 자신의 주종목을 발전시킬 마음에 부풀어있다.
“배동성, 남희석, 박준형 선배님.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 저에게 언제나 힘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더 웃기는 개그맨이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웃겨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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