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무대는 <열어줘>였고 그만큼 퀄리티도 뛰어난 무대였지만 사람 취향이 꼭 한 가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선에서 자기 취향을 어필해 봅시다. 아이들이 대부분 아직 어리고 덜 여문 연습생이니 실망했던 점보단 좋았던 점을 칭찬해 주세요. 무대 이야기 하면서 좋아하는 소년을 영업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덧글로 짤방을 달고 싶으시다면 데이터 주의하시고요^_ㅠ
제 취향에 맞았던 무대는 <NEVER> 재환이 목소리에 한 번 무릎 꿇고 옹성우 비주얼에 두 번 무릎 꿇고 하여간 덕분에 무릎연골 좀 닳았습니다ㅎㅎ
일단 곡이... 원래 잘 빠진 곡이기도 했지만 재환이 보컬로 노래가 제대로 완성된 느낌이었어요. 클라이막스에서 재환이 빼고 멤버들 주저앉는 안무 부분 있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혼자 서서 고음 뽑아내는데 소름 쫙 돋으면서 절로 크~ 소리 나오더만요 크으으으 킬링파트 지림 역시 남자는 목소리지 크으으으으으으
코디 비주얼 쪽은 예상과 조금 달랐는데, 블랙 컬러 계열에 현대적인 라인의 패션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보단 부드러운 색조에 디자인도 클래식하게 나왔더라고요. (아마 <열어둬>랑 너무 겹치지 않게 하려고 했던 것 같음) 특히 옹군 의상이 멜... 멜빵프레피.... 곡에 비해서 좀 약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옷 디자인이 분위기에 맞지 않게 좀 어려보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예쁘더라고요?? 뭐든지 소화해내는 마성의 얼굴ㄷㄷㄷ 게다가 표정 연기 뭐 그거야 이 친구 특기라 더 설명하긴 입이 아프죠. 저런 옷에 우수에 찬 감정 표현까지 더하니 뭔가 인간 짝사랑하는 소년 뱀파이어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오오 스고이.....
그 외에 언급하고 싶은 친구들이 한가득 있긴 하지만 쓰던 중에 일이 생겨서 여기까지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