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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털남 11회 - 최시중 털기
게시물ID : sisa_161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u2u
추천 : 8
조회수 : 8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7 08:33:58
이털남 11회에서 제대로 털어주는군요. 아래는 간단한 요약.

서울대 정치학과 시절 쌍용 그룹 창업주 김성곤 회장의 집에 과외 선생으로 들어가 자식들 (쌍용 2대회장)을 가르친 인연으로 (당시 김성곤은 이승만 정권 시 공화당 재정위원장을 지냈고 이후에도 박정희 대통령, 김종오 육참, 박종규 경호실장등과 골프 파트너이기도 했음)
초기 쌍용그룹 계열 통신사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동아일보로 전직. 
이후 71년 당시 200만원 (현 시제로 약 8천만~2억) 먹은 죄로 잠시 옥살이. 
(이를 자유언론을 위해 싸우다 구속된 적이 있다고 국회에서 언급함)

80년대 동아일보 창업주로 오인되나 실제는 6.25로 인한 실권주 처리의 방식으로 사유화해버린 일촌 김성수의 전기를 집필하고는 갑자기 88년 정치부 부장이 됨. 당시 후배 기자들은 비공채 출신의 비리에 얽혔던 기자로서의 실력도 마인도에서도 전혀 존경할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사람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라고 함. 

하지만 극우인사의 대통령 계엄령 법안 지지와 회동, 전두환 대통령과 골프 회동 등의 무개념한 행동으로 몇 달만에 직위 해제, 88년이라는 정치적 상황과 동아일보의 당시 민주언론의 첨병 역할을 하던 상황을 보았을 때 정말 ... 한심하기 그지 없는 작태를 보임

이후 동아일보 내부 권력에서 내쳐지고 갤럽에서 14년간 근무하다가 현 정권 방통위원장이 되어 ...
수많은 방송인들 밥줄을 끊고 나같은 사람도 공중파 뉴스를 보고 욕하게 만들었으며
종편의 산파였을뿐만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나꼼수 탄생의 1등 공신이 됨. 

짜르면 그냥 찌그러져있을 줄 알았나보지?
아니면 2~3년 정도만 눈,귀,입 다 막아놓고 마음껏 헤쳐먹은 다음 도망갈라고 했으려나???
정말 ... 현 정권에서 불합리하게 내쳐진 수많은 방송인들의 삶에 삼가 조의를 표하고
이들의 복권이 이루어 수 있을 것인가?
최시중 빨아주며 이들의 빈자리를 차지했을 인간들을 솎아내는 작업이 필요한 건 아닌가?
아니면 정연주의 말대로 사실 방송내에는 이미 심정적으로는 최시중에게 동조하는 분위기가 대세였을까?

나꼼수의 미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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