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패치 몇일전부터 해서
약 일주일이상 바빠서 피파를 못했습니다.
헌데 어제 돌아와보니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을정도로
총체적으로 붕괴되어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여태까지 사람들이 날 속여왔나...
여태까지 봐주던걸 내가 잘하는거라고 속고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빠르게 늘은 실력은
그만큼 빠르게 하락한다는걸 뼈저리게 실감하는거라고 해야할까
(뭐 애초에 잘하지도 않았지만 한참 달릴때만 해도
한판한판 급성장하면서 나아지는 느낌이었는데요
안좋은 습관들 고쳐가면서...
다양한 플레이 패턴 섞어가면서...)
아니면 이번에 로스터패치때문에 5명이나 선수를 바꾼것이 타격이 큰건지...
하긴 가끔씩 선수 한명만 바꿔 쪼렙부터 키우기 시작할때도
그 한명때문에 전체적으로 축이 무너지는 느낌받은적이
몇번 있었으니까요...
라고 생각하기에는 전체적인 컨트롤도 퇴보한 느낌에...
공받으면 일단 생각할거없이 앞으로 뛰는 습관도 겨우 고쳐놓은거 되살아났고....
전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경기 진행은 왜이렇게 정신없게 홱홱 돌아가는지....
으아.....
원래 개인기 자체를 못쓰는만큼
개인기가 아닌 주고 뛰고 받는 공간형 플레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패스를 어떻게 줘야할지도 모르겠고...
수비를 어떻게 뚫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래도 전체적인 게임진행 속도감부터 되찾기 위해서
지든 이기든 계속 돌리면서 진행속도에
다시 익숙해지는게 필요하긴 하겠습니다만....
이거 정말 멘탈 초특급 붕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