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out1의 한글패치가 나왔습니다.
그럼 해야죠 뭐...
fallout은 제3차 세계대전(?), 즉 핵전쟁 이후 거의 모든 문명이 파괴된 후의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넓고 방대한 뒷배경이 있으니
다른분께서 정리해주신 이 fallout 관련 글들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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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패치를 하면 게임 내 영상에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부담스런 대두 셀카.jpg
시작 화면입니다.
게임 들어가서 설정에서 자막 켜기를 하시면 인트로 영상을 다시 볼 때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바로 새 게임으로 들어가면
3케릭 중 하나를 고르거나
(Take), 능력치를 수정하거나
(Modify), 케릭터를 새로 생성하거나
(Create character)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능력치가 전부 어정쩡하지만 직업이 좋으실뻔한 알버트 선생을 고르도록 하겠슴다. 역시 직업은 '사'로 끝나는게..
케릭 생성은 게임의 재미를 반감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영
이때까진 이싸람이 착한 줄 알았지... 후 셋
우리의 통수마스터 리더 오버시어가 나와서 주인공에게 일을 주는 영상이 나옵니다.
대략 볼트 13구역의 물 정화시설의 핵심 부품인 워터칩이 고장났으니 남아있는 물이 다 떨어지기 전에 나가서 찾아오라는 말을 합니다.
뭐, 리더가 나가라는데 별 수 있나요. 나가야지..
자 이제부터 게임 시작입니다 만, 옆에 해골이 있습니다. 이번 주인공이 처음으로 볼트(주인공이 사는 대피소의 명칭)를 나온게 아닌가 봅니다.
보통 상황이라면 해골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야 겠지만 우린 그런거 없고 아이템 루팅이나 합시다.
시체는 좋은 템 공급원이죠.jpg
아이템 루팅은 오른쪽 클릭을 해서 커서를 옵션(?)모드로 바꾼 뒤, 해당 시체(혹은 상자 등등)에 왼쪽 클릭을 하면 됩니다.
왼쪽 클릭을 유지하면 옵션 선택창이 나옵니다.
짜잔!
템들은 전부 수동으로 하나하나 본인의 인벤토리에(왼쪽창) 옮겨주시면 됩니다.
인벤토리를 열어(아이템창은 인벤토리(i)를 누르시면 열립니다.) 기본적인 무장을 해줍시다. 케릭터 능력치나 스킬 특성등등을 고려해서 무기를 껴주는게 좋습니다. 근접공격이 잉여인 알버트 선생은 권총을 껴줍시다.
다행이 여기선 이명 현상에 시달린다는 이명 박쥐 새끼는 나오지 않네요.jp쥐
출구를 찾기 위해 동굴을 돌아다니다 보면 생쥐가 시비!!를 거는데 여기서 기본적인 전투 방식을 익히시면 좋습니다.
총알값 아까우니 나이프로.
푹 찍
미니맵은 TAB키.jpg
출구는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미니맵 상에 붉은점이 주인공(생명체)고 주화아 점선이 맵 이동 가능 구역입니다.
"서쪽에서, 자연의 빛이 보입니다. 바깥 세상에 나와서 생에 처음으로 보는 빛 입니다."
허, 생에 처음으로 밖에 나가는 거라네요.
초반이라 시꺼먼스한 월드맵, 근데 나중가도 시꺼먼스한게 함정...
월드맵에 나오면 뛰어 다닐 필요 없이, 오른쪽 볼트 15(Vault 15)의 붉은 버튼을 눌러주시면 볼트 15구역까지 알아서 달려갑니다.
이동중..
멍때리다가 중간 스샷을 찍는걸 깜빡했다.jpg
볼트 15를 향해 오른쪽으로 쭉 달리면 도중에 진입 가능한 다른 구역이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우리는 빨리 워터칩을 찾아 다시 집에 돌아가야하니 멈추지 말고 볼트 15까지 쭉 달려갑니다.
마을 진입하는 법은 초록색 삼각형 위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둔 뒤 클릭!
볼트 15구역의 블루프린트
"그 지역에는 작은 오두막 하나만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당신은 기록에서 그곳이 바로 볼트 15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오래된 창고입니다. 굉장히 낡았고 먼 옛날에 이미 한 번 약탈당한 것 같습니다."
사다리가 보이네요. 저 사다리를 클릭하여 타고 내려가 봅시다.
볼트 설계자들 최소 동굴성애자.jpg
동굴성애자가 아니라 배경 스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핵전쟁 등등에도 버틸 수 있도록 지하라든지 튼튼한 곳에 지은겁니다 여러분.
근데 핵포격 맞고 쓰지도 못하고 무너져 버린곳이 많은게 함정.
본격 주인공 패시브-집안 물건 다 내꺼.jpg
앞에서 시비거는 쥐들을 깔끔하게 잡아주고, 볼트 입구로 들어가 봅시다.
볼트 입구부분, 오른쪽에 보관함이 보이네요. 열어줍시다
별건 없고 플레어가 보이네요 게임 플레이 도중 가장 쓸모없는 아이템 top3 안에 들어갈만한 아이템입니다... 만, 일단 챙겨둡시다.
사용법은 마우스 옵션모드(오른쪽 클릭 후 왼쪽 클릭 유지)에서 사용하기(손바닥 모양)를 선택하면
반짝!
그 후, 땅에 버려주면 됩니다.
설명 스샷 찍으려는데 뒤에서 힘으로...avi
저 뒤에 보관한 옆에 빛이 바로 사용한 플레어에서 나오는 빛입니다.
별로 밝지도 않고, 뭐... 차라리 팔아버려서 무게 줄이는게 더 이득이죠.
가볍ㄱ...지 않게 처리
체력이 많이 달았네요. (무기 옆에 초록 점선이 남은 탄창 수량 - 전투중 지속적으로 재장전 해주셔야 합니다 -, 그 옆에 hp가 체력, ac가 방어력)
인벤창을 열어서 스팀팩을 사용하면
역시 약은 주사로.jpg
이렇게 체력이 찹니다. 대략 10~17 정도?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타봅시다.
"엘리베이터 기둥을 줄 없이 타고 내려가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호옹이?
가동이 안됩니다. 줄을 구해야 하나 봅니다... 일단 1층을 더 뒤져봅시다.
옆에 보관함이 더 있네요, 저기 있으려나.
본격 주인공 패시브-집안 물건 다 내꺼2.jpg
아쉽게도 줄은 없지만 스팀팩과 의료도구함이 있네요. 다 챙겨줍시다.
아무래도 여기선 줄을 구할 수 없는거 같으니, 밖으로 나가서 찾아봅시다.
오오 햇빛!
집으로 돌아가긴 폼 안나니 집에는 못가겠고, 중간 멍때리다가 지나친 구역으로 가봅시다
출발
아직 들어가지 않은 곳이라 이름대신 '알 수 없음'이 뜨네요.
"남쪽으로, 벽에 둘러쌓이 평화로워 보이는 도시가 보입니다." 오타발견!
셰이디 샌즈 마을입니다. 마을에 들어가자마자 경비병이 총부터 집어넣으라고 하네요.
말 잘듣는 착한 어른이.jpg
아직 후달리는 초보니.... 하라는데로 들어줍시다.
경비병 세스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세스 "좋은 날이군. 난 세스야. 도와줄 일이라도 있나"
세스와 이야기를 하면 마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라데쉬가 촌장이고, 라즐로라는 의사가 있다네요.
또 방사능 전갈과 남쪽에 있는 레이더 무리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는 말을 합니다. 동생이 방사능 전갈 독에 부상을 입었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촌장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라 합니다.
카트리나 "셰이디 샌즈에 오신 걸 환영해, 여행자여. 내 이름은 카트리나야. 내 일은 이방인들을 맞아들이고 우리 마을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거지. 내 말을 듣다보면 여기에 몇몇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말의 존칭이 들쑥날쑥하기가 가히 지킬엔하이드급인 카트리나에게 말을걸면 워터칩에 관한 정보를(하지만 전혀 쓸모는 없는)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면 자신이 볼트 15에서 자랐고, 볼트 15에서 어떤 일이 있어났는지를 알려줍니다. 아마 워터칩이 볼트 15에 남아있을 수 도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 상처의 경중에 따른 치료 방법, 병두껑을 화폐로 쓴다는 정보, 흥정 방법, 장비를 얻는 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대체로 쓸모 없는 이야기죠.
그러고선 오른쪽 건물에 부상당한 전직 상인 경호원 -이만-이 요양중이라며 한번 만나보라는 말을 합니다.
자, 카트리나가 알려준 거래 방법을 써먹어 봅시다. 일단 아무나 -세스- 누르고, Barter(물물거래)를 눌러봅시다.
그러면 상대방이 소지하고 있는 물품이 보입니다.
때마침 줄을 가지고 있네요.
처음에 해골한테서 얻은 나이프 한개와 줄+돈을 교환합시다.
얏호!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난 뒤 나오면 월드맵에 셰이디 샌즈와 레이더즈의 이름과 장소가 뜬다.
방사능 전갈이고 레이더고 그런거보단 내 문제가 더 급합니다. 줄도 구했으니 워터칩 가지러 갑시다.
는 야생의 전갈무리와 조우했따!.jpg
지금 싸우면 한놈도 못잡고 맞아죽으니 빨리 도망칩시다.
볼트 15입니다.
방금 방사능 전갈 무리에게서 도망치다가 맞아 죽을뻔했네요. 체력이 11밖에 안남았습니다.
스팀팩 쓰기는 아까우니, 휴식으로 체력을 체워봅시다.
Z키를 누르면 핍보이(핍보이는 P키) -> 휴식창이 나옵니다.
핍보이에선 위와같이 휴식 외에도 임무, 맵, 시간 기타 등등이 나옵니다. 137일 내에 워터칩을 구해야 하네요.
시간은 아직 한참 남았으니 일단 무시하고, '완전히 회복될 때 까지 휴식한다'를 눌러 체력을 회복합니다.
쨘!
겨우 체력 17 체우기 위해 무려 3일을.... 창렬돋네요, 다음엔 그냥 스팀팩 씁시다..
자, 무튼지간 내려와서 밧줄을 아이템칸에 올리고, 엘리베이터를 향해 사용하면,
쨘!
타고 내려갑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뒤에서 갑자기2.avi
2층에 내려오자마자 왠 돼지 쥐가 시비를 겁니다.
가볍게 잡아준 뒤 이리저리 살펴보니 위에 아이템이 떨어져 있네요? 잡템도 줍는다는 초보니까 사양말고 주워주러 갑시다.
냠.
본격 주인공 패시브-집안 물건 다 내꺼3.jpg
오, 가죽 자켓이랑 줄이 있네요. 득템. 어서 착용해 줍시다
오른쪽 소매가 없는게, 진한 마초풍을 풍기는 첫 방어굽니다.
음, 난 머시쪙!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봅시다.
"엘리베이터 기둥을 줄 없이 타고 내려가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는, 밧줄...
엘리베이터에 밧줄 설치 하고,
삼층 도착!
헠, 탄약!
도착하기가 무섭게 매의 눈으로 떨어져있는 피스톨 탄약을 발견했습니다.
그아래는 또 보관함이 있네요, 역시 챙겨주러 갑시다.
오, 초반 op총인 10mm smg(서브머신건) 입니다. (다른 보관함에서 수류탄과 다이너마이트가 나왔지만 머신건만큼 쓸모가 없음다)
이친구가 좋은점이 Burst, 따발 위력이 엄마무시하기 때문인데요
탄창의 총알 1/4 가량을 파파팍 하고 쏴제끼는게 가까이에서 때리면 대부분 1~3방이면 끝납니다.
아주 팔이고 머리고 펑펑펑 하고 터져나가요.
말그대로 펑 하고... 머리랑 팔이... 적은 그럼 끄아아앙ㅠㅠㅠ 하면서..
죽는 적이야, 죽는거고, 아래를 보니 쇠지레가 땅에 떨어져 있네요, 줏으러 가봅시다.
"많은 돌무더기가 이 통로를 막고 있는게 인상적으로 보인다. 도저히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심지어는 큰 폭발로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지휘 통제 본부가 더 많은 바윗덩이 아래 묻혀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워터칩을 찾아야 합니다."
읭.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결국 워터칩이 없네요.
하긴, 여기서 워터칩 찾으면 "아 잘됬구만! 워터칩이 있으니 이제 우리는 안심이라네!" 이러면서 게임 끗!.. 이럴 순 없으니까...
렙업 했으니 스킬포인트를 배분해 줍시다. 는 소형화기에 만땅입니다. 초반 소형 화기 op.
못찾는거야 못찾는거고, 위에 돌아가기 전에 남은 아이템들을 챙기기 위해 한번 더 둘러봅시다. 보관함이 보이네요.
어휴, 왠 곰만한 두더지가...
시비거는 거대두더쥐, 쥐, 돼지 쥐 등등 쥐들을 쓸어주고, (총알 아까우니 버스트 말고 단발로 잡읍시다. 충분할껍니다....아마도?)
자, 열어봅시다.
매그넘 탄창이네요. 아직 매그넘이 없으니까 필요는 없지만, 챙겨둡시다. 팔아먹게요
자, 다 둘러봤으니까 이제 이 구덩이에서 나갑시다.
1층으로
지상으로
나와쪙!
맵 밖으로 나온다음
월드맵에서 셰이디 샌즈로
도착!
1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