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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41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고레리턴즈
추천 : 31
조회수 : 2365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7/31 00:43: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28 21:16:49
오늘 새벽,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잠이 깨엇습니다.
알람을 7시로 설정해두었으니
잠많은 동생이 알람소리가 시끄러운지
'우우!'
하는 소릴내더군요.
암튼 신경끄고 졸려서 한숨 더 잘려는 찰라,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소리!
바로 동생의 코고는 소리;;
동생이 가끔 피곤해서 그런가 코고는 소릴 낼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따라 좀 심했습니다.
'아 진짜!'
하고 소리쳤슴다...
그러더니 잠깐 멈추더니 곧 다시..
나중에 열받아서 (전 더워서 방의 베란다에서 자고 잇고 동생은 방안에서)
옆에 암거나 잡히길래 던졌죠..
커튼을 치고 있고 잠이 덜 깻지만
분명히 물건이 동생을 머릴 톡 맞추고 굴러가는거는 봤거든요..
그러고 나서
그냥 잠이 들어 대략 11시쯤에 일어나서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야,너 오늘 왜그러는데?코까지 골고..'
'??뭐??'
'아니..너 코골았다고 그거땜에 잠 깼자나!'
'아씨!그게 뭐?나 그리고 코안골았어!'
'이거봐!또 아니라네,했으면서?!'
제가 저도 모르게 소리치니까 동생도 덩달아 소릴치며 말했습니다.
'무슨소리야..나 밤에 깨서 나중엔 엄마아빠 방에서 잤거든?!!'
'어?...'
'그때 물먹으러 갔다 시계도 봐서 아는데!2시인가 3시부터 저방에서 잤다고!!'
'.....'
'그리고 아침에 9시에 일어났는데~아빠한테 물어보시던지~'
헐퀴 멍미;;
그럼 제방에서 우우하는 소리와 코골았던건 누구?
제가 착각을 한건가요....
물어보니 진짜 동생말대로 2,3시 이후 11시무렵까진 저혼자 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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