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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뽐뿌가 무섭군요.
게시물ID : camera_2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마컴
추천 : 0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13 15: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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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예상치도 못한 뽐뿌가 왔습니다.


데세랄은 7~8년동안 이것저것 기변질하며 사진생활하다가 결국 무거운거 싫어서 다 정리하고, 미러리스(넥스6) 하나로 버티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눈팅중에 DF를 보고나선 급성 뽐뿌에 걸렸습니다. ㄷㄷㄷㄷ


레트로 디자인을 좋아해서 후지 X100 출시했을때도 엄청난 뽐뿌에 시달렸었는데, 이녀석은 더 하네요.

남들 많이 쓰는건 왠지 안땡기는 성격이라 더 그런듯....(마이너 인생...)




뽐뿌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합리적 사고를 못하게 하고 있어요.

가격은 D810에 육박하면서, 화소도 딸리고, 조작성도 딸리고, 성능도 딸리지만....이미 그런건 눈에 안들어오네요.

너무 비싸서 차선책으로 D610이나 D750, D800도 힐끗봤는데, 쟤네들을 굳이 살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미러리스(바로 직전엔 소니 A65, A77까지 썼습니다.)쓰면서 가볍고 편하긴한데, 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EVF라 이미 노출이고, 색감이고 다 보이니 뷰파인더에서 괜찮아보이면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되요.

덕분에 M모드를 써도 엄청 편하긴한데, OVF를 보고 찍은뒤 두근두근한 맘으로 LCD를 보는 재미가 사라졌어요.

게다가 워낙 오토모드나 장면모드들이 잘 나와서 그냥 막 찍어도 잘나오고....


근데 DF는 은근 불편해보이면서도 뭔가 만지는 재미가 있을것같더라구요.

귀찮지만 투덜대면서도 고민하며 셋팅을 맞추게 되는.....ㅎㅎㅎ (물론 P모드로 찍어도 되겠지만...)

아마추어 작가도 못되는, 그냥 사진찍는 평범한 인간이라 결과물보다는 사진찍는 행위의 재미에 더 중점을 두게 됩니다.

그런 저에게 DF는 취향저격이더군요. 




24개월 무이자 할부되면 지르고 싶....ㅠㅠ

왜 무이자는 12개월까지만 하는건지.....흐엉~

출처 www.nikon-im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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