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정리, 정리, 정리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정리하며 나눔합니다;
책을 읽기는 해도 보관을 소중하게 한 편은 아니라 먼지 묻고 손 때 묻었습니다.
개의치않고 읽을 수 있는 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선물용이나 재나눔이나 다 괜찮습니다.
1. 눈뜬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해냄.
눈먼자들의 도시를 몹시 재미있게 읽어서 연달아 읽어보려했지만........
눈먼자들의 도시가 정말 재미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너무 재미가 없어서-_-;;; 읽다 말았습니다. 깨끗함.
2. 19세. 이순원. 세계사.
고등학교 때 수행평가였나 방학숙제였나 추천도서였나 해서 읽은 책입니다.
책 안은 깨끗한데 테두리가 좀 ㅎㅎㅎㅎㅎ
3. 가시고기. 조창인. 밝은세상
2000년도에 7,500원 주고 샀던 책입니다 ㅎㅎ 좀 낡았습니다.
책 안은 깨끗합니다. 어린 나이에 펑펑 울며 읽었던 책입니다.
4.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를 재미있게 읽고나서 저자의 책들을 찾아 읽었습니다.
2003년책이라 역시 좀 낡았습니다.
5. 당신의 조각들. 타블로. 달
2008년 책입니다. 감각적인 느낌이고 영문체를 번역한 느낌으로 기억이 납니다.
깨끗하진 않습니다;
6.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문예 출판사
2003년 책인데 제법 깨끗합니다. 두꺼운 책인데 흡인력이 있어서; 빠르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7. 우동 한그릇. 구리 료헤이. 청조사
2001년 책입니다. 표지 껍질?이 없습니다. 낡았는데 책 안은 깨끗해요
8.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김난도. 오우아
선물 받았는데 안 읽어서 제일 깨끗한 책입니다
9.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창비
가장 최근에 구입한 책으로 제일 깨끗할 듯 합니다. 펑펑 울었습니다. 엄마 사랑해.
10.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J.M.바스콘셀로스. 동녘
질풍노도의 중딩시절, 펑펑 울며 읽었습니다. 저의 힐링 도서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던 기억에 다시는 못 읽을 것 같아요.
시리즈로 다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최근에 선물 받아 새 책으로 나눔합니다.
11.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근후. 갤리온
사는 게 재미가 없고; 사회 초년생으로 지내며 너무 힘들어서 사봤던 책입니다.
깨끗해요.
12. 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청림출판
결론은 '정신이상자를 고쳐보려 하지말고 무조건 피하라'는 느낌의 책입니다. ㅎㅎㅎ
비하 아님. 재미있어요.
책이 제법 무게가 나갈 듯 싶어서 일단 착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착불 가능하신분, 후기 필요없고 받으신 후 받았다고 메일이나 한통 보내주실 수 있는 분,
책이 더럽다고 불만가지지 않으실 분;;,께 편의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더 정리하게되면 다른 책들도 나눔해보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