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out1의 한글패치가 나왔습니다.
그럼 해야죠 뭐...
fallout은 제3차 세계대전(?), 즉 핵전쟁 이후 거의 모든 문명이 파괴된 후의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넓고 방대한 뒷배경이 있으니
다른분께서 정리해주신 이 fallout 관련 글들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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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시작합니다.
볼트 15에 워터칩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셰이디 샌즈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차근차근 찾아보도록 하죠.
일단 카트리나가 이야기한 그 이만이라는 사람을 만나러 가보도록 합시다.
오른쪽 건물에 있다고 했었죠?
사람들이 많지만 말을 걸어도 별 정보는 주지 않습니다.
묘하게 공격적인 경비병이다.
이야기를 해보면, 허브에서 온 상인들에게서 산 양수기가 사실은 작동을 하지 않는 고물이라네요.
그렇다고 엄한 나한테 짜증내면 쓰나...
"작지만 다부진 체격의 사내가 보입니다."
저기 이만이 보입니다.
이 집은 내꺼가 아니지만 아이템은 그렇지 않지!.jpg
하지만, 말을 걸기 전에 집안 수색부터 해봅시다
얍.
탄창들이 있네요. 가져가 줍시다.
보관함뿐만 아니라 이렇게 집 안 책상, 책장, 사물함, 상자 등등에도 아이템이 있으니 이후에도 보이는 족족 깨끗하게 쓸어담아 줍시다.
결코 도둑질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계를 구할 용사ㄴ...
이만 "안녕하신가, 이방인. 이곳엔 처음 온 것 같군. 이름이 뭐지?"
이만에게 말을걸면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마을 -정크타운, 허브- 에 대한 정보와 가는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죠.
가장 중요한건 동료로 포함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동료로 삼으려면 100원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응?
어.....
음....
역시 사람은 출세를 하고봐야 하는가 봅니다... 변호사라 그런지 저렇게 무일푼으로 도와주겠다니..
"이만에게 당신의 임무를 납득시킴으로써 경험치 100 포인트를 얻었습니다."
뭐, 이렇게 우리의 첫번째 동료이자 훌륭한 짐꾼을 공짜로 얻었습니다.
앞으로 얻은 잡템들 들고다니려면 무게제한에 걸려 불편하니 바로바로 이안에게 넘겨줘 버리면 됩니다.
아래에는 탠디가 보입니다.
촌장의 딸이자 저~기 문지기 세스의 여자친구...ㅂㄷㅂㄷ 이놈의 커플들은 게임속에서조차..
탠디 "안녕하세요! 마을에 여행자가 있단 소문은 들었는데 그게 당신이었군요. 당신을 보기 전까지는 못 믿었는데 말이죠. 아, 제 이름은 탠디예요. 당신의 이름이 뭐예요?"
말 많고 호기심 많은 젊은 처자입니다. 마을은 지루하고 마을 밖의 세상에 지대한 호기심을 표하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촌장) 때문에 마을 밖으론 나가지 않죠. 그다지 얻을 정보는 없습니다.
바로 아래 건물에 아라데쉬(촌장)이 있습니다. 말을 걸어 봅시다.
아라데쉬 "반갑네. 셰이디 샌즈에는 무슨 일로 찾아온거지"
워터칩을 찾으러 왔다고 하면 일단은 믿어준다고 합니다.
그러고 계속 말을걸면 마을의 사정에 대해 말해줍니다.
방사능 전갈이 자꾸 가축을 죽이기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네요. 설상가상 이젠 사람까지 공격한답니다. 의사 라즐로가 방사능 전갈의 독을 해독할 해독제를 구하려 하지만 영 신통치 않나봅니다.
아라데쉬 "오,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라즐로에게 가서 말해보게. 그는 나보다 그 놈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으니 말일세."
자, 주인공인 내가 도와주도록 하지!
일단 집 수색좀 하고요.
스팀팩 득.
라즐로 입니다. 이 마을의 의사양반이네요.
밤에 말을 걸면 이렇게 퇴짜를 놓습니다.
하! 이보시게 의사냥반, 나도 '사'자 돌림이란 말이야. 흥칫뿡!
계속 말을걸어 귀찮게 하면 독 샘플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고 알려는 줍디다.
"창백하고 여윈 청년이 보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한 환자가 누워있습니다.
"안녕. 미안하지만 지금은 별로 기분이 안좋아. 혹시 방사능 전갈들과 싸움 방법을 찾았다면 부탁인데 세스와 이야기 해주겠어?"
아마도 이 친구가 세스의 동생인지 형인지 하여튼 그 친구인가보네요.
무튼, 밤중에는 얻을게 없으니까 나옵니다.
그 윗집에 아이템 수집하러 갑시다.
오, 책입니다.
몇몇 책들은 읽으면 스킬 숙련도를 올려줍니다.
정찰병 매뉴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야생활동?의 숙련도를 올려줄...껄요..? ㅎ;;; 뭐, 뭐한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아이템 칸에 올려놓은뒤 사용하면,
"당신은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더 자세히 배웠습니다."
일정시간이 흘른 뒤 스킬 숙련도가 오릅니다.
아침이 됬으니 다시 의사냥반을 찾아가 말을 걸어봅시다.
"무슨 일로 왔나?"
병원에 무슨 일로 왔겠슴까? 흥. 방사능 전갈에 대해 아는 것 좀 불어보세요.
"… 꼬리에 있는 독주머니를 얻을 수 있다면 해독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네."
꼬리를 얻어오면 해독제를 준다고 합니다.
자, 일단 첫번째 맵은 다 둘러본거 같으니 두번째로 넘어가 봅시다.
두번째 맵은 오른쪽으로 쭉 가면 나옵니다.
1편에서 언급했다시피, 위의 빨간 점이 주인공, 주황 점선이 이동 가능한 맵 진입 구역입니다.
새로운 맵!
사람들이 있지만, 똑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별 정보도 안주고...
그냥 아이템이나 수집합시다.
책이 보입니다.
그리고 원래 여기서 줄을 공짜로 얻을 수 있었네요... 세스한테 물물거래 안해도 됬었군요.
머리 둘 달린 소, 브라민이 보입니다. 그럼 울때도 소리가 두번나려나. 음음머머~~
"셰이디 샌즈의 물 보급이 보입니다. 이 정도 양으로는 당신의 볼트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경작지에 서있는 농부가 보이네요 말을 걸어봅시다.
"좋은 날이군."
어, 난 방금 볼트 15에서 허탕을 치고 와서 별로 동의하지 못하겠다 ㅡㅡ
자신의 이름을 커티스라고 밝힌 농부는 끈기만 있다면 사막에서도 경작을 할 수 있다는 의지의 농부지만 윤작이 뭔지 모르더군요.
냉큼 지식자랑을 해봅시다. 하! 나란 선생 유식한 선생.
"셰이디 샌즈의 농업을 개선시켜 준 댓가로 경험치 500을 얻었습니다."
하! 나란 선생. 경험치 500 매우 이득
자, 마을에서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 일을 하러 가봅시다. 세스에게 방사능 전갈 동굴에 보내달라고 말해보면,
"동굴이 입을 크게 열고 방사능 전갈의 서식지로 들어오라고 유혹합니다."
진짜 보내 주기만 합니다. 겁쟁이 같으니 ㅡㅡ 으이구 겁쟁!!
들어가 돌아다녀 보니 저~기 전갈이 보입니다.
아, 갑자기 1편에서 길가는데 시비를 걸었던 전갈 무리가 생각납니다.
도망치다가 맞아 죽을뻔했죠. ㅡㅡ
이렇게 딱 붙어서 버스트로,
버스트 op. ^오^
한방입니다.
시체를 보면 이렇게 전갈 꼬리가 나옵니다. 무게가 엄청납니다.
다른놈도 잡아주고,
맵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들도 줍고,
이것도 줍고.
"당신의 소지량은 최대한도에 달했기 때문에 그것을 주울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보람차게 돌아다니면 금방 무게가 다 찹니다. 꼬리가 엄청 무거워요.
하지만 우리에겐 짐꾼 이만이가 있습니다.
말을 걸어서 물물교환 (Barter)을 누른 뒤에
이렇게 물건을....
돈을 가지고 있네요 이건 뺏어 줍시다.
거래 완료하면 좋은 거래였다고 좋아합니다. 하... 너란 짐꾼 ㅠㅠㅠ
스킬 키 단축키는 S다.jpg
그리고 물건을 되찾고 싶을땐 훔치기 기술로 (혹은 단순히 숫자키 3) 이렇게
쨘!
"방사능 전갈을 멈춤으로써 경험치 500을 얻었습니다."
무튼, 프로 짐꾼러 이만이에게 짐을 다 넘겨준 뒤 동굴에 남아있는 전갈들을 쓸어 담아주면 어느세 퀘스트는 완료되고 렙업도 합니다.
이번도 역시 소형 화기에 올인
미니맵 단축키는 TAB키.
미니맵을 보면 각 모서리 부분(왼쪽 아래, 왼쪽 위, 오른쪽 아래, 오른쪽 위)에 전갈들이 있습니다.
뭐, 맵 자체가 작아서 금방 다 돌아볼 수 있죠. 디아블로마냥 징그럽게 쓸대없는 부분이 넓지 않으니까...
무튼 집으로 돌아가 줍시다.
마을로 돌아와서 세스에게 말을 걸면,
"네가 방사능 전갈을 제거해준 덕택에 삶이 더 나아졌어. 정말 고마워."
말로만 고맙다고 해줍니다.
촌장은 뭔가 주겠징?
"자네는 정말로 영웅일세! 셰이디 샌즈 사람들이 모두 자네에게 고마워 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게나."
ㅈ...좋은 정치인의 표본이다!!!... 역시 말뿐입니다. 그 시민에 그 촌장이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남아있는 비지니스를 끝내러 가봅시다. 의사에게 갑시다.
의사냥반 내가왔수다.
전갈 꼬리 가져왔다 해독제를 내놔라!
10억을... 아니, 해독제를 받았습니다.
자, 잘 드나 한번 봅시다. 저 아프다던 세스의 동생...? 형? 무튼지간 가서,
해독제를 뙇!
"자비스의 독을 치료해줌으로써 400의 경험치를 받았습니다."
문제없이 잘 듣는군요. 안전한거 같아요.
뭐, 말을 걸어도 별로 쓸모있는 정보는 주지 않습니다.
자, 남은 전갈꼬리들도 다 해독제로 바꿔줍시다. 물론 이후 게임 플레이에 쓸모는 없ㅅ....
원래대로의 게임 진행 상황으로는 전갈 퀘스트 완료 후에 볼트 15에 가야 하겠지만,
워낙 능력치도 어정쩡한 케릭이고 편의를 위해 볼트 15에 가서 서브 머신건을 얻어왔습니다.
덕분에 셰이디 샌즈의 다음 이벤트를 위해서는 마을 밖에 나가 한 2~3일정도 시간을 때우고 돌아와야 합니다...
이 뒷 이야기는 Fallout을 해보자 2-2에서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2-1 끘! 쎼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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