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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했던 임진왜란 장군들 - 이억기
게시물ID : history_2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율르
추천 : 11
조회수 : 185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19 17:19:33
안녕하십니까!!

전편 정평구편에서 예고한바와같이..

이번엔 '이억기' 장군님에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자, 그럼 두서없이 스타트!!

이분은 본관은 전주, 자는 경승이셨습니다. 1561년에 태어나셨죠.

17세때 사복시내승에 임관하면서 첫 관직에 발을 내딛습니다. 사복시내승이란, 왕의 수레,말 등을 관리하는

말단관직이었는데요, 이억기장군님이 전주이씨라는것을 보면, 아마 왕실의 먼 친척쯤이라 되지않나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렇지않으면 과거도 안 쳤는데 이런 관직에 오르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그 이듬해, 무예가 뛰어났던 이억기는 무과에 급제하여 21세때는 경흥부사를 역임하셨는데, 이때

북방의 여진족들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우십니다. 누구와 비슷하죠? 젊은시절에는 북방에서 활약하다가

수군으로 간 케이스 말입니다.(이순신장군) 그리고 26세때는 온성부사에 임명되십니다. 이때 이순신장군이

조산만호로 들어오시고, 경흥부사에는 이경록이 후임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때 이순신과 이경록의 전략

실패로 경흥부근이 아주 큰 피해를 입자 이 둘은 체포당합니다. 이때 이억기가 이 둘을 변호해주면서 이 둘

의 죄가 이억기덕분에 가벼워졌죠. 당시 이억기는 조정에서 큰 유망주로 생각했나봅니다. 21세때부터 부사의

자리를 준 것만으로도 알 수 있겠죠? 어쨋든 이때부터 이억기와 이순신은 인연을 맺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592년, 이순신은 이때 이미 전라좌수사로 갔었고 이억기는 계속 북방에 있다가, 임란이 터지자 남방을 지키

기위해 조정에서는 이억기를 순천부사로 임명했다가 곧 전라우수사로 임명합니다. 이 때부터 이순신과 이억

기 장군의 멋들어진 팀플레이로 일본군들을 많이 쳐부수죠. 그리고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됩니다.

이억기는 그를 멋들어지게 보좌해주죠. 만약 이억기장군이 없었으면, 수군의 연합도 없었고 이순신장군 또한

그의 멋진 용병술을 채 발휘하지 못했을겁니다. 각설하고, 원균의 이순신 디스로 이순신은 아웃당하고, 원균

이 삼도수군통제사 자리에 오르는데, 이때도 이억기는 묵묵히 원균을 잘 보좌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잘

아는 칠전량해전이 발발하게되는데, 여기서 이억기와 원균의 전략상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상관이

원균이었기 때문에 그의 전략이 채택되고, 그리고 바로 순살이 되었죠. 이억기 장군은 이 전투에서 살아남으

셨긴 했지만, 패장으로써 백성들과 임금님을 볼 낯이 없다고 투신 자살을 선택하십니다. 향년 그의 나이

38이었죠.. 유망주가 에이스가 되기도전에 죽어버렸으니, 참 비통합니다. 이런 장군들이 좀 더 오래 살았더

라면 조선의 국방력에 큰 일조가 됐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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