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베스트를 보면서 느낀 베스트 유형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그림을 적을 수는 없기에~ -_- )
1. 백발백중 형 일단 제목에 '19금' 으로 시작하여 야한 사진을 올린다. 거의다 베스트로 간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에 따른 리플들은 이제 다 외우고 노래를 할 수 있을정도다. & 예 : '닥치고 다음사진' '므흣' '잇힝' '탁탁탁' 이런 단어들이 꼬리를 문다.
2. 공감대 형성 형 일단 웃기지 못해두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그래 맞아!' 라는 심리로 추천을 쌔리게 만든다. 이 유형에는 세부적인 구분도 가능하다
1) 공공의 적 창조형 -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싫어 하는 '공공의 적'을 씹는(^^;) 자료로서 베스트로 간다 & 예 : 문희준, 귀여니, 기타등등 2) 민족성 호소 형 - 대한민국 국민임에 분노, 또는 동감하는 이슈로써 추천을 받는다. & 예 : 독도이슈, 독립투사 항쟁사진, 오노, 모로코 골키퍼의 오버액션 등등 3) 감성적 호소 형 - 웃기지도.... 분노하지도 않는다. 단지 인간이기에(?) 동의하지 않고 못배길 글들로 추천을 하게 한다. & 예 : 어머님의 사랑에 대한 글들..
3. 글재주 꾼 형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베스트 유형이다. 경험담이나 혹은 허구라 할지라도 '하오'체와 문자 형상 -_- @.@ ^^* <-- 이런 그림들을 적절히 이용하여, 똑같은 이야기도 훨씬 재미있게 만든다.
4. 순간포착 형 디지털 시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세상의 수많은 엽기, 명장면, 감동, 희귀 장면들은 한사람의 기억속에만 묻혀갔지만, 디카, 폰카등의 발전으로 모두에게 공개되니, 즐겁지 아니할 수 없고, 베스트로 갈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