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서울에서 친구만나고 1호선 타고 집에가고있었음 동대문에서 탔는데 앉고보니 오른쪽에 왠 남녀가 대화를 하고있었음. 여자는 중국이나 일본쪽이라 한국에온지 얼마안되보여 한국어 발음이 좀 서툴렀음 남자는 한국인. 핸드폰쓰는법이랑 요금제 뭐 이런거 설명중이었음 대화는 대충 이랬음
남. 이렇게해서 쓰면 이렇게 되는거야 여. 아 구뤠요? 글엄 전화키는 한번뫈 눌러효?? 남. 응. 한번만. 요금제도 넌 얼마짜리니까 통화 얼만ㄹㄹ아지어웣ㅎ우어ㅓ
이런식이엇음. 핸드폰을 막 이것저것 만지면서 기능도 설명해줌 근디 말투에서 졸라 귀차니즘 팍팍 뭍어남.
근데 갑자기 이 미친놈이 뎀비를 소리 졸라크게하고 보기시작함. 여자가 당황해서 말림.
여. 시꾸뤕 잖아요 보지마요우 ㄱㅅㄲ. 아 뭐 어때 어차피 사람들도 다떠들고 있는데 떠드는 소리랑 이거랑 뭐가달라. 너 이어폰 가져왔어?? 여. 아뉘요 없서요.. ㄱㅅㄲ. 거봐 이어폰 없으면 이걸 어케봐. 이게 다 너가 이어폰안가져와서 그런거야 알아? 여. 그래둬 이건 민폐잖와요우.... ㄱㅅㄲ. 뭐가 민폐야 어차피 여기 시끄러운데. 그렇게 따지면 말하는것도 민폐야 너랑나랑 지금 말하는것도 민폐라고 알아? 여. 아..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