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모처럼 풀려서 gs25에서 참치김밥 2개(편의점김밥의 진리)랑 생수사서 가방에 넣고
한옥마을을 거쳐 남산타워에 올라가서 오랫만에 서울을 내려다 보니 한결 마음이 시원해지더군용
땀도 좀 시킬겸 벤치에 앉아서 김밥 먹는데 뭔가 검은물체가 다리사이로 머리를 쏙~
매력적으로 생긴 고양이 한마리가 제 참치김밥을 뚫어져라 보고 있더라구요~
경계는 많이 하는데 김밥은 잘 주워 먹더라구요
김밥을 내놓지 않으면 화낼꺼야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서 같이 김밥 나눠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