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만 원이었던 게 오늘은 4 천원이더군요.

보면서 여러모로 느낀 바가 많은데 간략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하 존칭 생략

볼륨 조절 실패. 싱크 조절 실패.

머리 긁적이는 소리를 그렇게 크게 내야만 했나.

짤방으로 대신합니다.

이 장면에서 사라도령의 대사는

군데군데 쓸 데 없는 묘사들이 많음.

바리낭자 패션쇼는 왜 들어간 건지?

성우 연기마저 엉망이었으면 관객 23000은 커녕 15000도 못 찍었을 듯.

다만 대본이 엉망인지 감정선 유지 하나도 안 되고 시리어스<->유치함을 롤러코스터 타듯 반복함.

한 시간 동안 정신없이 봤음.

나름 재미도 있었고 영상미도 있었지만 2화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사라도령과의 전투씬에서는 3D 나오는 장면 제외하고 '제작팀이 힘이 많이 빠졌구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듬.

다음 작품은 별로 기대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