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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판 역사전쟁’-국호논쟁,11세기 중엽부터 미얀마
게시물ID : history_24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룡815
추천 : 0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12 05:45:19
원래 버마가 아니라
미얀마 였기때문에 군정때의 국명은 복고라고 하네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316065&code=11141200&sid1=int&cp=du1

[월드 프리즘] 독재 종식이냐, 식민지 청산이냐… 국호논쟁은 ‘미얀마판 역사전쟁’

수치, 군부에 회담 제의… 대통령 “권력 이양 준수”

입력 2015-11-12 04:10
[월드 프리즘] 독재 종식이냐, 식민지 청산이냐… 국호논쟁은 ‘미얀마판 역사전쟁’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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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미얀마가 버마로 불리기 시작한 건 1886년 미얀마가 영국령 인도의 일부로 편입될 즈음부터다. 주민 절반 이상이 버마족이라는 점에서 편의상 명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1948년 독립 이후에도 버마로 남아있던 미얀마는 1989년 군사정부의 고유명칭 환원 조치를 통해 미얀마로 거듭난다.

군부는 버마가 식민지시대의 잔재인 데다 소수민족 연합국가의 성격을 대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를 내새웠다. 반면 민주화 세력은 군부가 과오를 감추려 국명을 변경했다며 버마의 정통성을 강조해 왔다.

식민통치 이전 이 지역이 버마가 아닌 미얀마로 불렸다는 점부터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11세기 중엽 이미 미얀마라는 명칭이 역사에 등장했으며 중국인들은 꽤 오래전부터 미얀마를 면(緬·중국어 발음으로 ‘몐’) 또는 면전(緬甸)으로 불러 왔다. 1989년의 국호 변경은 통념과는 달리 ‘복고(復古)’인 셈이다. 

두 명칭이 단순히 차음(借音) 방식의 차이일 뿐 본질적으로 ‘동의어’에 가깝다는 지적도 있다. 미얀마 권위자인 박장식 부산외대 교수는 관련 저술에서 “미얀마어는 문어체와 구어체 두 가지 문체가 존재하는데 미얀마는 문어체, 버마는 구어체 표현일 뿐”이라며 “서로 다른 문체의 어법을 지닌 한 단어”라고 설명한다. 거칠게 비유하자면 ‘대한민국’과 ‘한국’ 정도의 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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