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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래요. 지금은 모일때입니다.
게시물ID : sisa_2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00의총
추천 : 11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3/18 22:26:40
 생업에 바쁘고 정신없이 살지만 그래도 이번 토요일에는 광화문으로 갑시다. 

탄핵을 반대한다면 광화문에서 살아움직이는 국민들 -- 이태백, 사오정, 오륙도까지 모두 모여 자신의 뜻은 국민의 뜻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어쩌지 못하도록 합시다. 

그들은 암환자도 불러 모았고 발인하던 사람도 불러 모았습니다.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별일없어서가 아니라 이것보다 별일은 없기 때문에 손에 손잡고 양초랑 종이컵이랑 깔고앉을 깔개랑 따뜻한 옷을 준비하고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그저 와서 서성대며 마음속에 있던 생각을 내려 놓는것 만으로도 많은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관심으로부터 비롯된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한 죄책감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할 테구요.

무엇보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열망하는 민주와 맨살로 부대끼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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