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급이 낮기 때문에 사이퍼즈를 다 아는건 아니기에

제 주관적인 생각만 적어보겠습니다.

전 남이 셀렉하든 말든 상관 안하는 타입입니다.

왜냐면 공방을 온다는거 자체가 이미 모르는 사람들과

모르는 조합으로 게임을 한다고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 팀 조합이 밸런스가 좋은지 나쁜지 혹은 극단적으로 몰리던지

그것에 대해서 아무말 안하기로 각오 한 것이 공방이고

우리 팀의 유저의 실력 또한 잘하던지 못하던지 각오를 한게 공방입니다.



여기서 이제 셀렉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면

대부분의 유저가 아마 '셀렉은 잘해야 한다.'라고  생각할겁니다.(주관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캐릭 좋아하면 셀렉하면 안됩니까?

그 캐릭 연습하고 싶어서 셀렉하면 안됩니까?

그거야 개인의 자유고 그 캐릭을 완전히 몰라서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다면

셀렉을 하던 랜덤을 하던 그 사람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좀 감정이 실리네요. 읽는 분들에게는 감정이 없으니 양해를 해주시거나 패스...)



그러면 이제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야 못하는거 셀렉하면 민폐 아니냐."

아니 그럼 잘해야만 게임 할 수 있습니까?

애시당초 위에서 말했듯이 공방 자체가 같은 편 유저들 실력을 모르고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싫으시면 고정팟 만드시면 되죠.

난 혼자 게임해서 고정팟 힘들다?

그건 당신의 이기적인 생각이죠. 당신하고 같은 편하는 사람들도 똑같아요.

이기적이에요. '왜 니가 고정팟 만들면 되지 공방와서 고정팟같은 걸 원하냐.'

이렇게 생각할텐데 똑같은 거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그리고 정 공방 못하겠다하면 다른 게임처럼 승률 고수 격수 ㅍ 구함 이런거 해서 팀 만드세요.

저도 게임을 잘 못하는 편이라 욕도 많이 먹어봤는데

왜 남 탓을 합니까. 자기가 각오했으면서 왜 남 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평균 이상 게임 못하면 그냥 혼자 프롤로그나 깨다가 게임 접어야하나요?

실력 없으면 셀렉 한 번 못하고 그냥 랜덤 해야 하나요?

게임 못하면 욕 먹으면서 가슴에 상처를 받아야 하나요?

자기가 아는 팁 하나 둘씩 알려주면서 같이 즐겁게 하면 되잖아요.

왜 꼭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 게임을 하실려고 하나요.




쓰다보니 좀 격해지고 읽으시는 분들 감정도 상할수 있게 썼는데

이 점 죄송합니다. 그동안 좀 쌓인게 있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