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오빠동생으로써...동시에 어려울때 힘이 되주었던 친구로써..

여친이랑 그 여동생이랑 셋이서 만나서 서로 소개시켜주고 셋이 영화보구 밥먹었는데요

걍 재미로...어색한 분위기 띄어보려고

여친앞에서 그 여동생한테 여친하고 잔거 농담 소재로 삼아 개드립 빵빵터지게하고

여친 보는 앞에서 그 여동생 포옹했는데(너무 오랜만에 보는거라구 여자애가 먼저 안김)

솔직히 여친하고 잔거를 가지고 농담한거는 잘못 인정합니다ㅠㅠ

근데 살짝 포옹한거랑 셋이 영화보러간거도

죽어도 용납못할일인가요?

아 글구 여친은 그 약속장소에서 집까지 걸어서 10분거리고 그 여동생은 

택시타고 15분거린데 걸어간다고 그래서... 걸어가면 40분 거리에 외진곳이라서

제가 여친먼저보내고 여동생 집앞까지 배웅해줬는데 이것도 이해 못해주나요?...

속상하네요... 여친은 두달만났구 여동생은 2년넘게 알고지냈는데

제겐 우정도 사랑만큼이나 소중한테 여친이 질투가 넘 심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