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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41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옘tothe병★
추천 : 2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20 14:18:00
눈팅만 하다가 글을 올려보고 싶은데 생각이 안나던 차에
예전 고딩시절 생각이 떠올라 갑자기 손가락에 불이 날꺼같아서 써보겠음
음슴체? 이게 뭔지 몰랐음 글씨체에 음슴체란게 있었나?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음슴체로 가보겠음
때는 약 7년전 쯤이었음
나는 고딩이었음
그때 나는 돼지였음
중딩때부터 키클려고 먹기시작했는데
먹는게 죄다 피자 통닭 햄버거였음
밥을 먹었으면 위로 컸을텐데 옆으로 커버렸음 아놔..(┓-)
그리고 머리숱도 부모님의 소중한 세포를 덜 이어받아 많지않았음
거기다가 머리도 바리깡으로 짧게 밀고 다니던 때였고
아무튼 나는 그런 상태로 나는 열심히 학교를 다녔었음
학교랑 집이 멀어서 매일매일 새벽에 일어나 학교를 갔음
학교까지 한 1시간 10분~20분 정도 걸렸었음
어느날 여느 때처럼 나는 하교 후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있었음
근데 우리 고등학교 오기전에 여자고등학교를 거쳐서 옴
그래서 고딩여자님들 굉장히 많이들 타고 있었음
사춘기여서 그랬나? 나는 학창시절 숫기가 되게 없었음
그래서 그냥 묵묵히 서서 손잡이를 잡고 가고있었음
그런데..
뒤에서 자꾸 여고생들 웃음소리가 남
신경이 쓰였음
그래서 귀를 기울였음
근데 내 얘기를 하고있었음
여고생1 : 야 쟤 졸라 뚱뚱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고생2 : 어디어디 왘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숱도 없네ㅋㅋㅋㅄ같다ㅋㅋㅋㅋㅋ
여고생3 : 얔ㅋㅋㅋㅋㅋㅋ 쟤 정재용 닮은거 같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재용=DJ DOC)
여고생4 : 정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탈모돼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열이 죤나게 뻗쳤음
그뇬들도 죤나게 생기다 말게 생겨가지고 딱봐도 걸레같이 생겨먹었었음
이쁘면 말이라도 안하....지 라는 생각 할 틈도 없을만큼 거지따까리같이 생겼었음
아무튼 그나이때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속으로 울분을 토하며 집으로 돌아갔음
지금이야 뭐 이런 쒸팕뇨3498ㅛ28ㅛ483248^#*$&(들이 하면서 머리끄댕이를 잡겠지만
그래서 그날 이후로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음
뺑끼 안치고 한달 반만에
운동장 한시간동안 빨리걷기+저녁밥 안먹기+소식하기+저녁에 배고프면 토마토먹기
로 20키로 뺐음 79kg-20kg=59kg 키는 솔직히 루져임 169임(쉬밝..ㅠㅠ)
살을 뺀 이후로 나는 자신감이 붙어서 성격도 많이 변하게 되고 여자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음
그뇬들에게 고맙다는말 한마디 하고싶었음
이뇬들아 고마웠다
그리고 여고생님들 누구 헐뜯고 싶거든 뒤에서 소곤소곤 쳐 웃지를 말고 앞에와서 웃으란 말이야
니들때매 내가 좋게 변해서 좋긴 하다만
니들때매 여자 웃음소리 노이로제 걸려가지고
지금도 버스탈때마다 어떤 여자들이 뒤에서 웃으면 죤나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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