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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투표시간 연장 주장 뜬금없다">
게시물ID : sisa_241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3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29 00:43:13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028164011033&RIGHT_COMMENT_TOT=R4

朴 "여야 상의해 결정할일"..與 `후보사퇴 보조금환수' 역공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성민 기자 = 새누리당은 2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일제히 대선 투표시간 연장을 요구한 데 대해 "뜬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대선을 50여일 앞둔 시점에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할 게 아니라, 대선후보 등록 이후 후보직 사퇴 시 보조금 환수에 찬성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다. 문ㆍ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의식한 것이다.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에 반대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며 "그러나 현행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선행돼야지 덥석 `투표시간을 늘리자'는 것은 대선을 앞둔 정치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투표시간은 40여년간 아무 탈없이 진행됐고 국민에게 익숙한 제도"라며 "현 제도에서 정권교체도 하고 제1당도 됐으면서 대선을 50일 앞두고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뜬금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아가 대선 당일 평균 일몰시간이 오후 5시14분인 만큼 투표시간 연장은 도서ㆍ산간 지역에서 위험한 일이 될 수 있고, 관련 비용이 중앙선관위 추산 100억원에 달하며 비정규직도 현 제도에서 투표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후보는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잘 상의해서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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