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제 자신이 직접 글을 쓰는 것은, 그것도 시게에! 처음이네요
현재 대학 2학년 재학중이구요
진중권씨와 간결씨의 토론을 보았는데..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간결씨 겉모습만 보면 무척 똑똑한 사람 아닌가요? 어느 대학의 석사가, 그것도 펜실베니아 대학!
그런데 저런 사람도 전혀 논리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사실에 반대되는 얘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지가 맞다고 우기고 그러는데데, 우리 사회에 저런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자신이 반박당했다는 것, 완전히 짓밟혔다는 것을 인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볼테르가 말한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한다. 그러나 난 당신이 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하실 수 있나요..
늘 토론프로그램들을 볼 때마다 민주주의에 회의가 옵니다.
저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과연 존중해줘야하는지...흐어 괜시리 엄청 센치해지는 밤이네요..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