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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외제차사면 연애할줄알었다
게시물ID : love_24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엠티
추천 : 12
조회수 : 7042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7/03/07 1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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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난 차에 관심이많으므로 음슴체

 
1. 학교다니던시절
두학번 위 선배가 먼저취업한 여친한테 차였다며 차를 산단다
집에돈많단 얘기는들었는데 차좀볼줄아냐며 데려간
비머 대리점서 바로 오씨리즈 계약 후 출고
신기하게 그이후로 5년째 여친이 안생긴단다
차팔라했음ㅋㅋㅋㅋㅋ 


2. 입사 첫해
모쏠이던 유학파출신 동기형이 있었다
집에서타다버린 매그너스타는데 여친이 안생긴다고
날 끌고간 곳은 아우디 매장이었고 그래 헌팅엔 비머보단 아우디지라며 에이쉭스 구매이후 어느덧 3년차
여친은 니미... 보증만 끝났다..... 라고 연락옴ㅋㅋ
(소개팅 3번해줬는데 무쓸모)


3. 2년전
구구구아방 타던 타부서 선배가 차가구려 여친이 안생긴다며
이번에도 날 데려간곳은 키아 매장
뻥안치고 이선배도 이번에 게이빠이브 이십사개월 할부끝남
그러게 육십개월 하랬잖아 선배


4. 친구놈
그래 넌 생길거야라며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쿠퍼를
적극추천했고 나름 상위모델을 구매했으나
생기란 여친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거같고 하드한 서스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생겼다며 툴툴대서 말리부를 추쳔해줬.. 읍읍
(소개팅 4번해줬으니 무쓸모)

 
5. 사촌동생
MEET 합격하고 바로지른 씨클
몇번 내 여후배들 술자리에 불러 이놈과 놀아봤으나... 하아
얘도답없음
이새꺄넌벤츠를모독했어


차가 중요한건 사실임
생활패던이 바뀌니까 

한여름에 화장번지게 걸을 일없고 구두로 발안아프니까
밤늦게 여친이 갑자기 보고싶다면 한달음에가고
외곽에 있는 로컬맛집 편하게 가니까
비오는날 비맞고 버스탈거없이 차에서 둘이 여유롭게 대화할수있으니깐
 
근데 거기까지임
적당히 탈만하기만하면 여친될분은 더이상 차는 신경안씀
(물론 아반테라고 까는분은 거기까지인거고) 
출처 정작난돈이없어 국산차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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