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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도 좀 하고 싶고)
결론은 "고양이는 살아 있었습니다."
문자로 사귀자는 얘기했다고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위해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자는 자작입니다.
저 날 낮에 만나서 같이 놀다가 사귀자고 했구요.
대답은 다음날 하겠다고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전화하면서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생각나서
그녀에게 "슈뢰딩거의 여자친구"라는 호칭을 붙여주겠다고 하면서 간략하게 설명해줬죠.
전에 오유 얘기를 해줘서, 거기에 올린다며 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담날 출근해서 연락하면서 계속 슈뢰딩거의 여자친구라고 부르니까
자기는 슈뢰딩거라는 사람의 여자친구가 된 것 같다는 드립도 쳤습니다.
사건은 다 사실이니, 스샷 조작은 너그러히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인증 할까 생각했는데 이쁜여자친구 얼굴 팔고 싶지 않아서 안 하겠습니다.
오늘로 연애 이틀째네요 (월요일 12시 조금 직전에 대답을 줬고 제 생일이기도 해서 월요일은 안 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