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
사촌형은 서울사람
서울 놀러갔는데
돈 붙일것이 있어서 
입으면 제일 쎄보인다는 과잠바를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중딩인지 고딩인지 이것들이 교복입고 담배를 피고 있는겁니다.
제가 그냥 지나갈라고하는데 이자식들한테 언놈이 걸어오는데 손가락에 담배가 꽂아 져있길래
'야이 ㅅㅂㄻ 너거들은 어른들이 존만해 보이고 만만해 보이나? 담배안끄나? 아굴창을 처 발라뿔라마'
라고 
선 드립을 쳤는데
길을 걷던놈만 버리고 그 무르녀석을은 생까더이다.
그래서 가까이가서
'담배 안끄나?' 라고 하니깐 그제야
끄던데 그리고 시부렁거리면서 옮기더이다.
열받아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요즘 애들 담배피는것을 너무 많이 봤다. 이때 우리가 이녀석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나?
라고 하니
전화받아주시는 경찰분께서
'법적으로 그학생들에게 제제할 권한은 없으시구요 법적으로도 그애들을 처벌할수 없습니다.
다만
경찰에게 적발시 그 담배를 판 업소에게 가서 그 판매 정지 이런 것을 할수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만약에 애들 때리뿌면 제가 폭행머 이런거 되나요?'
라고 하니 그렇다 하더이다.
아! 
증말 열뻗쳐서
저도 고등학교때 담배에 손도 안댔을 뿐더러
친구들중에 더러 피는 친구가 있었지만 정말 잘 숨어서 어른들에게 안들키게끔 해서 폈는데...........
난중에 그런인간들 보면 그냥 손모가지 비틀어머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