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주은 지갑이야기를 글로쓰니...

후기를...올려달라는....쪽지나...리플들을보고..

이렇게 글을씁니다..

이번엔..그냥...원해서 쓰는거니... 별로재미가 없을꺼에요^^;;

실화 인데 지어서쓸순...없고...그냥있는그대로...

토요일에 있었던 후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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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헥... 아...졸라힘들어 " 

" 뭔경찰이...이런게도못와요 ㅡㅡ;; "


지갑을 경찰서에 가져다주고난 다음날 토요일....

경찰형과 난 지갑주은장소에 가기위해...

점심도안먹고....오전11시 쯤에 출발해.. 지금은 12시다 다되었다..

그런데 그냥 물따라가면 편한데 일부러 빨리가자고...

산타고 가는바람에.... 경찰형은...힘들어보인다..-_-;;

난 대학에서 따까리 를 많이 받아와서... 이런것쯤이야;; 

（따까리: 선배들이 후배들에게주는 기합의 은어 ）



" 여기냐?? ..... "

" 네... "


우리는.... 그곳에 도착을했고...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 너친구가 큰거 보다가 주웠다그랫지?? "

" 네... -_-:; "



" 설마....형뭐..그놈이 눈똥을 찾자 뭐 그런말은 아니죠?? "

" ㅋㅋ 미친놈 ㅋㅋ 어두워도 대충어딘진알꺼아냐ㅋㅋ "


" 저기에요... "

" 그래 가보자... "


우리는...정확히.... 친구녀석이 볼일을보고 우리가 구경했던 장소에왔다...

그리고 경찰형은... 친구가 볼일을보던 풀숲으로 들어갔고...

난그걸보고있었다...


" 아....야 넌왜안들어와?? "

" .....-_- 네?? "


" 아들어와빨리 뭐라고 건져야 할꺼아냐.... "

" 건지긴 뭘건져요... 딱봐도 아무것도없구만.. "


음....우리는...그렇게 한 30분정도를 그곳에서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발견한것은...


깨진 고장난 손전등 （옛날꺼 아주큰 건전지 들어가는...） 1개....

밭농사 할때 신는 검은장화 왼쪽꺼 1짝...

음..그리고 .....

10원짜리 동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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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모르겠으나... 경찰형은...

계속 찾으려고했고...

난좀 그모습을 이상하게 쳐다보다....

말을했다...


" 형.... 근데 솔직히 이거이렇게 찾아서 뭐가 나온다고...그래요...

우리완전 헛수고 하는 필인데요?? "

" 아냐... 뭔가느낌이 안좋았어... "


" 뭐가요??...."

" 그때 그민증번호조회하고 너네가고 난다음에 계속.. 뭔가 찝찝했어..."


" 음..... "

" 좀더 찾아보고 딱 2시에 가자 ..... "


" 1시간을 더찾자고요?? ㅡㅡ;; "

" .....（ 조용히 뭔가를 찾기시작한다..） "


음.....이상했지만... 결국..2시까지.. 아무리 찾아보고 다른곳도 가보고하였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아무것도 없고...


그지갑과 관련된 그무엇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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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나중에물어보니깐.... 그형이 ....

그렇게 이상할정도로 증거를 찾았던이유가.....

근무하는 경찰서에서 뭔가증거나 이상한걸찾으면...

뭔가 떨어지지않을까 ㅋㅋㅋ 해서 그러셨다네요...

그후에 내려와서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경찰차로 집으로 태워다주시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어요..

뭔가를...기대한...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실화인지라...뭐..지어서쓸수도없고...

......음..뭐여하튼...

다른재미있는 소재가있으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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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솔직히...아직도...좀..찝찝하긴한데..

뭐..어쩔수없죠... 알아볼방법도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