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자기는 항상 사랑받기를 원하고, 그걸 표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 방법을 물어보니, 선물이나 이벤트 또는 여행같은거라고 말을 하더군요. 어떤 선물이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여자가 좋아하는.. 즉 옷이나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
처음엔 그냥 심심하다는 농담조인줄 알았는데.. 진심이더군요... ㅡㅡ;;
그동안 귀걸이같은거도 사주고.. 옷도 좀 사주고..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 하긴, 최근 한 달정도는 그러지 못한건 있었죠. 그렇지만, 사랑의 표현으로 선물을 달라는건.. 좀 납득하기 어려워서 당황스럽네요. 같은 직장인이지만, 제가 나이도 많고 해서 항상 제가 찾아가고, 집에까지 데려다주고, 데이트비용도 전부 제가 내는데.. 평소 2~30만원 나오던 카드값이.. 연속 100만원넘게 나온게.. 누구때문인데...ㅡㅡ^ 뭐, 그렇게 쪼들리는 생활은 아니기에 못사줄것까지는 없겠지만.. 전 같이있는것만으로도 좋기만한데.. 눈에 보이는것으로 사랑을 표현해달라는 여자친구의 말.. 솔찍히 좀 거북하더군요.
연애중이신 여러분들.. 여자친구에게 선물같은거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이벤트같은건.. 어떤걸 하니까 좋아하든가요? 여자분들.. 정말 눈에 보이는 선물이나 이벤트같은거로 사랑받고있다는걸 항상 표현해줘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