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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은 아직도 독재가 그리운가보다
게시물ID : sisa_162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레온
추천 : 3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18 23:20:26
말그대로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꼰대들의 생각들은 가끔 무서움
어제 택시를 탔는데 나이가 한 50대 중후반쯤 되보이는 기사분이셨음. 택시는 개인택시였음.
잘가고 있다가 갑자기 정치 얘기가 나왔는데 '박정희. 전두환때가 살기 좋았다. 박정희 그분 아니었음 우리 지금도 빌빌거리고 살았어.' '한국민들은 카리스마 강한 사람이 다스려야해' '민주당은 맨날 으쌰으쌰 하던 운동권 애들이라 정치해봤자 안되. 중심이 없는 애들이다'
그리고 꼭 들어가는 한마디.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이 더러운 놈들이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둘다 더럽다' 라는 양비론물타기 시전. 그런 더러운 놈들 잡으려면 어떤 사람이 필요하느냐 박정희나 전두환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사회기강을 잡아야지 사회기강을... 
뭐 이런 얘기들을 계속 하더군요. 다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나이좀 있다 싶은 사람들은 박정희. 전두환시대를 그리워하고 독재를 오히려 좋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정치에 대한 생각도 그 기사분은 '정치는 하던 사람이 해야한다. 할놈은 타고난다' 라는 말을 하던데.. 진심으로 무섭더군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방관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저 자기눈귀 다 가리고 조금 편하게만 해주면 그런 사람이 최고다 라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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