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오소리가 되어 5마리의 새끼 오소리들을 지켜가며 살아남는
오소리 가족을 다룬 생존(?)힐링 인디게임
어머니의 모성애 야생동물들의 살아남기위한 생존경쟁 그리고 오소리는 귀엽다...등 복합적으로 느낀점이 많은 게임
[후기에 쓰인 모든 사진들은 조금씩 보정이 되었습니다]
실제 게임화면은 좀 뿌옇게 뭐가 낀거 같은데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
옵션에도 조절하는건 없고 개짜증!!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주면 새끼들은 쫄래쫄래 따라와 보채는데
색이 옅은 녀석들을 먼저 급여해 줍시다.
*색이 옅을수록 배고픈 오소리
먹이로는 개구리,나무열매,뿌리식물,쥐,여우등등....
그렇다고 애들 밥챙기며 다른 숲으로 이동만 하는 편한게임이냐...하면
아니란 말씀!!
항시 따라다니는 매의 습격 산불 그리고 비가와서 강물이 불어나 휩쓸리는둥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즐비합니다.
[바스락!!]소리만 나도 헐레벌떡 도망치는 새끼들을 따라가 챙겨야 하는것도 어미의 몫
어둠 속의 포식자들로 부터 새끼들을 지켜라!!
간신히 어둠속을 빠져나와 잘 키워보려 돌아다니는데 맞닥트린 산불
어미 오소리는 "이런 빌어먹을!!"이라고 외칠새도 없습니다 매가 나타나거든요.
애들은 밥달라 보채지 없어질까 항시 쳐다봐야 하고 매 나타나면 풀숲으로 대피해야되지....
과연 새로운 숲을 찾아 오소리 가족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다음 이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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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마치고
크레딧이 다 지나간후 짧은 영상이 하나 나옵니다.
바로 매의 가족들이죠
결국엔 매도 자신의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오소리 가족을 건드린것
결론은...짱센 매의 새끼로 태어나자
2월25일까지 쉘터 특별할인 스팀에서 1.99USD에 판매중입니다
3월9일엔 쉘터2가 발매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