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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담배연기 너무 힘들다.(푸념)
게시물ID : gomin_269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GD
추천 : 0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19 01:18:35
흡연자가 밉다거나 이런 것까진 아닌데 담배는 정말 싫다...
알바(배달&홀 형태로 운영되는 치킨집) 다녀오면 담배연기가 몸에 쩔어서 너무 불쾌하다.

흡연자들은 홀이나 기타 실내에서 담배 좀 안피우면 안될까 정말?

흡연자들은 동의하지 않을만한 얘기이긴 한데 난 진짜 진심으로 공공장소(그 장소에 있는 복수의 인원 중 담배연기에 대해 동의 없는 피해를 입지 않을 권리가 있는 비흡연자가 한명이라도 포함될 수 있는 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술먹는 곳 중 많은 곳이 흡연이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난 이것이 굉장히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흡연자가 이 장소 안에 있으면 맡고싶지 않은 담배연기와 유해물질들을 고스란히 뒤집어쓰게 되는데, 이건 불특정다수를 향한 무차별(간접)살인을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흡연자의 권리는 자기 돈으로 산 담배를 자신이 자신에게만 유해한 상태로 피울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원하지 않는 타자, 비흡연자에게 자신의 담배연기를 맡게 할 권리는 없지 않는가? 

진짜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흡연/금연이 불명확한 여러 장소(모든 야외 포함)에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를 해주는 경우보다도, 비흡연자가 흡연자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난 이런 상황이 정말 너무 싫다. 왜 내가 흡연자들의 눈치를 봐 가며 살아야 하는데? 난 피해자라고!

정말...너무 힘들다. 오죽하면 편의점 알바하던 시절조차도 라이타 빌려달라며 가게 안에서 불붙이고 나가던 무개념 아저씨들이 몇몇 있었는데 난 그것조차도 불쾌하고 괴로워서(냄새를 맡으면 몸이 힘들다. 토할 것만 같다.) 알바를 그만둬야 하나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도 단지 담배, 이거 하나 때문에 알바를 그만둬야 할까 하고 고민이 든다. 흡연자 입장에선 어이없는 이유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괴로운 문제다.

아 속터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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