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받은 제 생애 마지막 세뱃돈으로 보드게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미니빌+항구 확장
스플렌더
요 두 가지 중에 도통 뭘 고를 지 모르겠어요ㅜㅜㅜ 완전 고민되네요.
두 가지 모두 돌려보신 분들 어느 게 소장가치가 있고 리플레이성도 뛰어날까요?
같이 돌릴 사람은 20대 보드게임 입문자 동기들 혹은 친구들..
그리고 명절 땐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정도의 (저를 통해)여러 보드게임을 접해본 사촌동생들 되겠습니다.
두쪽 다 보난자, 마닐라, 푸에르토리코 정도는 제 설명으로 다 이해하고 즐기는 수준이구요.
플레이 인원은 보통 2~5명 정도 됩니다.
어차피 많으면 찢어서 다른 게임 돌려도 되니까 일반적으로 저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플레이 시간이 너무 늘어지지만 않으면 괜찮구요.
판 당 1시간 반 정도까지 괜찮습니다.
짧게 나눠서 여러 판 즐길 수 있어도 괜찮구요.
둘 중 한 가지만 돌려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점이 재밌었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라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ㅜㅜ
취미가 여러 가지다 보니 돈이 나뉘어서 심적 갈등이 상당하군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