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한 달 앞두고 4시간 전쯤에 헤어졌네요 히히 내가 더 잘 할게 한마디면 되는 거였는데 끝끝내 그 말은 들을 수가 없었어요 진짜 빈말이라도 그렇게 해줬으면 저 정말 호구 병신처럼 다 줄 수 있었는데 잘 할 자신이 없다네요 히히 처음이에요 이별하고 이렇게 먹먹하고 패닉 상태에 빠진 건요 사귄 기간은 제일 짧은데 왜 이럴까요 그 동안 남의 맘에 상처낸 거 이렇게 되돌려 받나봐요 저 원래 완전 쿨녀거든요 아니 쿨녀였는데 이상하게 이 사람한테는 사귀는 내내 찌질찌질 했어요 이런 게 사랑이에요? ㅜㅜ 이렇게 사람 구리고 병신같고 후지게 만드는 게 진짜 사랑이에요? ㅜㅜ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