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감독의 '바람이 분다'를 봤습니다.
보는 동안 좀 찝찝하고 애틋하고 정열적이다, 라는 생각들이 교차하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극우주의의 미화다 라는 평이 우세하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전쟁에 쓰인 비행기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를
너무 아름답게 포장한건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또 미야자키 감독의 입장표명을 보면, 꿈을 위해 열심히 산 한 남자의 이야기 라고 해석해줬으면 한다는군요,
자기가 살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렇게 그렸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감동적인 면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많네요.
애게 여러분 중에서 보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