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 정말 재미있죠????
하지만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등 해외 SNS 뿐만 아니라 국내 SNS의 폭발적인 인기로
보안에 대한 위협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개인정보가 손쉽게 타인에게
노출될 수 있으며 군사기밀과 같은 중요한 정보가 세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 지난 2010년 위 사진의 이 여자는 25살의 로빈 세이지로 자신을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 사진과 함께 MIT를 졸업한 10년 넘게 활동한 보안 전문가라고
소개를 하고 미국 해군 네트워크 전투지휘부대에 근무하고 있다며
사진을 올려놓았는데 이러한 그녀의 화려한 경력과 얼굴에 한 달도 채 안 돼
국방부, 국가안보국(NSA) 등을 포함한 정부 및 기업의 보안 전문가 300명 이상이
친구로 연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보안 분야에 종사했지만 정작 자신의 정보보호에는 무심한 것이죠..
나중에 결국 확인해 보니 그녀는 톰 라이언이라는 남성이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이었습니다. 바로 SNS을 통한 정보 유출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가짜 SNS 계정을
만들어 실험을 한 것인데 이런 사건들을 보면서 SNS에 대한 정보 보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면에서 최근 국방부가 ‘군 장병 SNS 활용 가인드라인’ 책자 1만 3000부를
제작해 전군 중대급 부대에 배포한 일은 크게 성과를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이드라인이 있음으로 최소한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안적 의식을 위해서 참으로 잘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 군인 신분으로서 개인 신상과 근무부대, 소관임무 등이 SNS에
노출이 되면 사이버해킹전에서 상당한 수준에 오른 북한군에게 이러한 정보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