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먹
이건 제작이라고 말붙이기도 창피하네요.. 천구해다가 끝은 질끈 묶어버리고 혹시 몰라 두겹으로 만들고 손바느질로 마무리.ㅋㅋ
2.수영장
요건 지인이 사용하다 작은구멍들로 인해서 바람이 빠지고 물이세서 버린다는걸 얻어다가 일일이 공기넣고 물에담궈서 구멍난곳 찾아서 간판용으로 쓰는 파나플렉스 구해서 오리고 붙이고 구멍 다 메꿔서 사용 하네요. 이건 제작보단 수리?? 라고 봐야 할듯요. ㅎㅎ
3.영화관
천구해다가 스크린 만들고.. 재활용장에 나온 버린쇼파와 컴퓨터용 2.1체널 브릿츠 단선난거 선교체로 살려서 허접한 영화관을 만들었네요.
4.식재료
10여년전부터 묘목으로 키운 매실,자두,사과,대추,앵두,뽕나무(오디),복분자.
매년마다 새로심는 수박,참외,고구마,토마토,오이,가지,호박,각종 쌈야채들.
요건.. 참 보기 힘든 고구마 꽃입니다. 인터넷에는 100년에 한번 필까말까하다고 나왔는데.. 가물면 피는 꽃이죠. 저도 10여년 고구마 심으면서 올해로 두번째 보네요..
5.컨테이너
주말용 아지트 입니다. 컨테이너 하나 얻어다가 3개월동안 혼자 만든 ㅠㅠ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벌레들 정말 상상만 해도 덥고,찝찝하고 즐겁지 않아보이지만 매주 가면서 항상 즐거운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죠.
이번휴가때는 플라스틱 파이프로 활만들기와 고무동력 글라이더를 직접 만들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