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사랑하는 사이인데 다툼으로 해서 둘이 해어지게 되고 남자는 마음의 상처와 그리움을 잊기 위해 누구? 의 도움으로 그녀와의 사랑했던 시간을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가 너무 무심해 소수문 끝이 남자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그 남자는 그 여자를 못알아보게 되죠. 결국..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그 남자와의 시간을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게 되는데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서로 다시 만나 처음처럼 사랑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어떤 사람이 본 영화라는데 한번 다시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그런데.. 영화제목을 모른답니다. 저도 한번 보고싶어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이건 추가얘기..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사무실 아랫층에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이 있어 출근했다가 1시에 약속이 있어 12시가 안 된 이른 점심을 하러 아랫층에 내려갔죠.. 토요일이고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짬뽕을 주문하고 조금 먹고 있는데 음... 한 5~6살 정도되는 여자아이를 앉고 한 아주머니가 가게에 들어오셨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건 아니지만 몸시 궁핍한 차림? 이였어요. 매뉴판을 계속 보시더니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뭐먹고 싶어? 아이가 대답합니다. 탕수육!!! 엄마가 답하네요. 음... 탕수육은 담에 먹고 오늘은 자장면 먹자? 응?? 아이도 웃으며 나 자장면 좋아!!..하네요.. 철이 일찍 들었네요.. 자장만 한그릇을 시키고 아이먼저 먹이는데 사실 중국집 자장면 큰 한젓가락이면 끝이잔아요.. 엄마는 먹지도 못하네요..
보면서 짬뽕을 먹는 둥 마는 둥.. 목구멍에도 안넘어 가고.. 저희집이 너무 못살아서 자장면 한그릇 배불리 못먹고 자랏는데 우리어머니도 그랬을꺼라는 생각에 가슴이 메어집니다. 젓가락을 놓고 계산하면서 그 분한테 탕수육 작은거 하나 드리라고 하고 계산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보시더니 됐다고.. 당신이 그냥 하나 써비스로 주겠다고 하시네요. 그럴 수 없다고 제가 계산하고 사장님이 주냥 주시는걸로 말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 뒤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맛있게 드셨기를 바랄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