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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결혼하고싶은데....
게시물ID : gomin_242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1
조회수 : 24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28 08:15:31
한국에 남친 두고 남의 나라 와서 장거리 연애 중인 22살 24살 커플이에요..
맨날 보고싶고 그립고 하니까 급기야 결혼 생각까지 하게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무....물론 당장 결혼한다는건 아니고 둘다 학교 졸업도 하구 취업도 해서 결혼 자금 모은 뒤에 할거에영ㅋㅋ
아마...........한.....6년 뒤겠죠ㅋㅋㅋㅋㅋ (2년 유학 생각하고 와서 이제 첫 학기 끝나가요ㅠ)
이제 담달 23일날 400일이에요 야호 >.<

근데 제가 한국에 있을때도 이 남친을 너무 사랑해가꾸 유학 오기 전부터 오빠 우리 꼭 결혼해 ㅜㅜ
했었어요, 첫 남친이라 더 좋았지요 >.<

근데 이걸 들은 제 친구들이
"야 넌 첫 남친인데 벌써 그 사람이랑 결혼한다 소리 하면 안되지."
"야 원래 여자는 남자 마니 사겨보고 결혼하는거야."
"야 물론 뭐 그 사람도 나쁜건 아니지만 사귀다가 더 좋은 사람 보이거든 그냥 그 사람 차버려."
기타 등등.....................................

제가 그 말 듣지도 않고 그냥 웃어넘기려고 하거나 그러면 애들은
지금 니가 첫 남친이고 해서 그런걸수도 있다, 결혼한다는 소리 그 사람 앞에선 하지 마라,
지금은 우리 말이 듣기 그렇겟지만 나중 가면 우리 말이 다시 생각 날거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아....기분이 좀 그렇네요 ㅠㅠ
제가 사랑해서 결혼하고 시픈거고 지금 당장 결혼하겟다는 것도 아닌데..............


제 나이때 만난 남친이랑 쭉 사귀다가 곧 결혼한다는 사촌 언니 소식 듣고
오빠하고 맨날 카톡으로 우왕 나 오빠랑 결혼하면 내가 육포가 샘솟는 집으로 만들어주겠쩡
(오빠 풰이버릿이 육포쨔응 >.<)
완전 내조내조 잘 할거양 나 빨리 유학 끝내구 돌아가서 졸업하구 취직해서 우리 같이 결혼자금 모아서
빨리 결혼하장 >.<
이러면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는데요, 저한테 친구들은 니가 너무 순진해, 세상을 몰라, 현실을 몰라,
이런 얘기를 해요 ㅠㅠ
제가 진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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