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고민되서 글 남겨봐여.
지금 전 스물 셋이고요 2학년 재학중입니다.
과 특성상 남자애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요ㅋㅋ
과 인원 50명중에 15명이 남자에요
근데 괜찮은 남자애들은 5명? 정도밖에 없어서 ㅠㅠ
여자애들 전체적으로 그 5명이랑만 주로 놀고 어울리고 이야기해요
글구 평소에 그냥 장난으로ㅋㅋ꿀돼지라고 놀리던 남자애가 있는데
최근에 얘가 살때문에 열받았는지 운동을 디게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고요..
벌써 이것도 2달전인데 꾸준히 하고있는거 같아요. 2달만에 엄청빠지기도 했는데
보통때는 몰랐거든요? 근데 얘가 살을 뺄수록 감우성을 닮아가요..ㅇㅇ..(제가 감우성 팬임ㅠㅠ하악)
키는...큰데..살쪄서 별로였는데....살을 빼가니까 얘가 점점 달라보이더라고요.
성격은 찌질이 같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졸라 과묵하고 점잖아요ㅋㅋ
나대지도 않고 되게 정서적이더라고요..
저도 남친이랑 얼마전에 헤어져서 ㅠㅠ 그냥 좀 추스리고 있었는데
얘땜에 고민되네요....ㅠㅠ후... 친해져놓아도 괜찮을까요?
과 여자애들도 눈치보고있던데....이럴때 먼저 다가서야겠죠?
진지한 답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