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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잡초님이 다시 시들고 계세여...
게시물ID : humorbest_242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천대딩
추천 : 101
조회수 : 795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8/09 22:03: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8/09 21:51:43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학생이에여 얼마전에 베오베 갔던 마지막잡초님을 기억하시나여?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0192&page=3&keyfield=&keyword=&sb= 잡초님은 많은 빚과 오랜동안의 가장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에 자살 충동을 느껴서 자살 기도를 한차례 했다가 몇몇오유인들의 만류에 다행히 생각을 고치고 다시 일어나려 노력중인 27살의 작고 말랐지만 능력있는 청년이십니다. 저는 갈곳없는 잡초님에게 임시로 이번주 월요일까지의 거처를 고시원에 마련해주었습니다. (여기 고시원은 일 별 또는 1주일단위로도 가능한곳입니다 하지만..금전관계상 창문도없고 대자로뻗기도 힘든 좁은 방이기도하죠) 또한 저희 아빠가 택배회사 영업소장으로 이써서 겨우 부탁해 잡초님이 취업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라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잡초님께서..현재 옷1벌과 샌들로 몇주를 버티고 계셔서.. 내일부터 출근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십니다 원래옷가지와 신발등의죽을려고 결심하기 전에 머물렀던 곳에 있는데... 그곳에서 짐을 가져오려면... 그방 주인께 그동안의 월세를 못낸걸 주셔야 한다고 해서.. 짐도 못찾아오고 내일부터의 거취도 문제가 되네여 또한 지난주에 잡초님께 도움을 주기위해 부평에 찾아주신 분중에 한분이 모금을 해서 현재의 어려운 사정을 도와준다고 하셨는데... 아무도 연락이 없으신지...아직 도움을 못받고 전전긍긍하고 계시네여 아까 서울에가따 오는길에 부평역에 잠시 들러 잡초님을 뵜습니다.. 다행히 끼니는 해결했다고하는데... 아직 너무 마르시고 힘이 없어 보여 걱정이 마니 됩니다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힘들것같다고... 너무 미안해 하시는데..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네여... 이번에 잡초님에게 도움을 주신분들은 대부분 부유한 분이 아닌.. 다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도와주셨다고 하네여 혹시 오유님들중 여유가 있으신분 꺼져가는 잡초님이 다시 일어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안될까여? 21살의 어린 대학생이 부탁드립니다. 잡초님 연락처는 010-2744-2645입니다. 지금 마니 힘들어하시는 잡초님께 금전적인거 뿐만 아니고 힘내시라는 문자라도 한통보내주세여 전 따뜻한 오유님들을 믿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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