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의뢰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어휘와 해석>
'작은 회사예요." → 돈을 적게 주겠다.
"아마추어 OO예요." → 돈을 적게 주겠다.
"작가님 팬이에요." → 이렇게 운을 띄우면 돈을 적게 줘도 되겠지?
"부탁할게 있어요." → 의뢰가 아니라 부탁이니까 돈을 적게 주겠다.
"간단한 그림 하나만" → 돈은 적게 주겠지만 퀄리티는 최상을 원한다.
"나중에 밥 한 번 사드릴게요." → 니 그림의 가치는 밥 한 끼밖에 안 된다.
"제가 아직 학생이라" → 학생은 뭐든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특권 있는 거 모르냐?
"작가님께도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 이런 굉장한 기회까지 제공하는데 공짜로 좀 안 되겠니?
"쉽게 즐기시면서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 니가 좋아하는 일이잖아? 왜 돈 받으려고 들어?
"그냥 그려주면 안 돼?" → 그냥 그려주면 안 돼?